장거리 연애 150일이 넘었는데요.
서울에서 부산 입니다. 여자친구가 장거리 연애가 너무 힘들다고 자기를 놓아달라네요.
평일에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힘들데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일끝나고 커피 한잔, 술 한잔 못하고
자기가 일 끝날때 한번쯤 데리러 마중 나와주는 그런걸 못하니까 너무 힘들데요.
최근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중인데 오빠가 옆에 있었음 하는 순간이 너무 많은데 볼 수 없으니까 너무 힘들데요.
그래서 지금은 2주에 한번씩 보는데.. 앞으로는 1주에 한번씩 보자고 했는데..
그래도 평일에 갑자기 보고싶을때 못보지 않냐며.. 그게 힘들다고 하네요.
한달 전쯤에도 이 문제로 투정부리고 헤어짐을 연상 시키는 발언을 자꾸했는데..
제가 어찌어찌 해서 풀었거든요.. 근데 그때 했던 말이 자기가 그렇게 했던거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헤어지고싶어서 그러는거 아니니까 자기가 혹시 또 그러더라도 꼭 붙잡아달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자기를 좀 놓아달라고 하네요. 너무 힘들다고요.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죠..
좋은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