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가 넘나 좋길래 영산강 자전거길을 이용해서 광주 수완지구에서 전남도청까지 라이딩을 했습니다.
이래저래 돌아다닌 길까지 해서 얼추 200키로 되는거 같으니 그냥 200키로라고 해주십시오 ^^
정말 힘들기는 힘들더군요 처음 힘있을때는 언덕길도 저단으로 쿰척쿰척 올라갔습니다만
나중에 힘빠지니 끌바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소감이야 뭐 힘들었다는 이야기 투성이니 여기까지 하도록 하구요
타면서 느낀건데 자세가 중요할거 같은데 저는 자세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을 안해봤어요.
타면서 가장 아팠던 곳이 오른팔이었습니다. 왼팔은 그럭저럭 괜찮다 까지는 아니더라도 통증까진 아니었는데
오른팔은 날개뼈부터 팔목까지 누군가 제 힘줄을 뽑아가는듯한 통증이었습니다.
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 그전에 저와 제 자전거의 스펙을 말씀드려야겠죠?
저는 175cm에 96kg 복부비만에 근력은 그럭저럭인편이고
자전거는 삼천리 아팔란치노 칼라스 27.5인치짜리 입니다.
위 코스를 도는데 가는데 6시간 오는데 6시간 걸렸습니다.
자세 같은거 아주 기초적인거 좀 짚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