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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한 사건
게시물ID : humorstory_44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쏘니
추천 : 1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1/17 10:10:49
안녕하세요 또 글을 쓰게 되네여
이건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제 친구가 이거 웃대에 하나 올렸다 했거등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

어느날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날 125번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 그때 주위에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어떤 볼따구에 통통한 지방살이 쳐박혀있는 초딩이 버스 안에서 

야이 ssip놈아~ 

이러면서 凸를 .... 하더군요. 

그런데 그 버스가 바로 125번이더군요. 버스에 타서 보니 그 초딩은 

맨뒷자리에서 캬캬캬 존나잼있다.. 이러면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바로 옆자리에 슬그머니 다가서서. 

재밌냐? 라고 하니 그 초딩이 바로 쫄더군요 

제 면상은 알아봤나 합니다. 

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같이 내려서 방법 하려고 했으나. 

때리는건 좀 별로다 싶어서 좀 웃는 얼굴로 살살 타일러 줬습니다 

그랬더니 그 초딩이 네. 라고 했습니다. 

사실 엄마에게 용돈도 받았다 싶어서 분식집에서 떡볶이 오뎅 등을 사줬습니다. 

분식집을 나서고 그 애하고 헤어졌습니다 

바로 그때.. 야이 ssip chang 놈아 실실쪼개지마 캬캬캬 하고 또 그놈이 

凸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달려가서 그 초딩을 잡아서 온몸에 힘을 줘서 

볼따귀를 냅다 후려버렸습니다 

철썩 하는 소리와 함께 살이 출렁거리더군요. 그 초딩은 막 울었으나.. 

주변에있는 사람들은 전부 내 편을 들어주었죠. 초딩에겐 신경을 안써줬습니다. 

근데 어떤 아줌마가 나에게 다가와서 막 뭐라고 하더군요(그애 엄마인가 봅니다) 

그래서. 

"애새끼 말투가 아니길래 제가 몇번 교육좀 했습니다. 뭐 잘못됬습니까?" 

이렇게 말하자.. 그 초딩엄마인듯한 사람은 그 초딩을 보며 

애 볼따귀가 이렇게 빨개졌는데 어떡할거냐고.. 피나면 니가 책임질거냐고.. 

저는 어이가 없어서 

"애 교육좀 잘 시키십쇼. 꿈나무가 저렇게 뿌리가 약해서 뭐가 되겠습니까?" 

이러고 마침 125번 버스가 오길래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이러다 초딩이 국제문제가 되지 않으려나 싶네요 ~*~*~*~*~*~*~*~*~*~*~*~*~*~*~*~*~*~*~*~*~*~*~*~*~*~*~*~*~*~*~*~*~*~*~*~*~*~*~*~*~*
^^
잘 들으셨는지요
제 친구의 용기는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실화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여러분
그 아이의 뺨따구를 갈겨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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