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글에 카타르시스가 있대. 그러니까 일종의 칭찬인데... 이런게 필요해, 이런게. 누구랑 대화를 할려면 일단 비위도 좀 맞춰주고... 원래 그럭하고 시작하는거쟈나? 그 다음... 자신의 감상이 있다. 머가 어떻다 이런게 아니라... 내가 어떻다... 에릭님은 좀 성격이 온화하신 분 같애. 그리고 합리적인 분일거야. 암튼 근데 내가 어떻다도 화난다 분하다 여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당장 뭘 해야 되느냐?> 구체적인 것까지 묻는다. 물어도 그냥 묻냐? 아니지. 자신이 했던 것을 먼저 알려준다... 촛불집회도 가고 서명도 갔었다. 컴퓨터도 그래. 그냥 <컴퓨터 안 되는데 어떡해야 되요?> 이러면 난들 어쩌라고? 컴퓨터가 그렇게 안 되어서 자신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먼저 써줘야 돼. 그래야 무슨 진단이 나오지. 암튼... 그렇게 자신이 했던 일을 쓴 다음 묻는거다. 요구사항... 그 이상의 행동을 하고 싶다.... 뭘 하면 되겠느냐?
조기 상단 보면 <시민광장>이란 메뉴가 보일텐데... 거길 찍으면 <방청신청안내> <신청하기> 뭐 이런 메뉴도 보인다.
즉, 아산시민인 취~가 신청만 하면 취~는 아산시 의회의 의정활동을 볼 수가 있다. 예산 같은거 심의 하고 하는걸 볼 수 있단 말이다.
그냥 거기 한번 가보는거다. 펜하고 종이 챙겨 가지고... 이왕이면 혼자 가지 말고 몇명이서 같이 가는거다.
저런데 가는 사람이 많겠냐 하면... 아마 한명도 없을걸
그러니까 만약 에릭님이 가시게 된다면 암튼 거의 최초가 될 것이다. 그거 방청하고 앉았는거다. 필기도구 가져갔으니까 가끔 뭐 쓰는 척도 하면서.
국회라면 뭐 TV 도 항상 와있고 하니까 의식 안 하는데... 저런 시청의회나 그러면... 누가 와서 자기들을 봐준다는 자체만으로 엄청나게 의식한다.
그냥 시민이 왔지만 요즘 인터넷 있고...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할 지 알 수가 없쟈나?
날로 대충 먹으려는 의원들은 찔끔하게 되고... 또 잘해보려는 의원들도 있어. 이 사람들은 이제 끼가 발동되는거지. 평소엔 뛰었는데 누구라도 봐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 사람들은 이제 펄펄 난다.
지방의회가 완전히 새누리당에 장악되었다 하더라도... 그거 관계없어. 사실 지방에서는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뭐 별 차이 없다. 그냥 지방 유지 정도인거고... 그냥 당선가능성 보고 당을 골랐던 사람들이라... 새누리당이라고 해서 완전히 인간 개차반 이런거 아니다.
암튼 거기 가서 의정활동 하는거.. 좀 봐주고... 그리고 혹시 뭐 모르는거 궁금한거 있으면 홈피라든지 글 올려봐봐라.
완전히 칙사 대접 받는다.
취~가 전에 당 만들려고 했었거덩. 그때 당 만드는 절차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 찾아간 적이 있는데... 그때도 물론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찾아갔지. 선거관리위원회가 뒤집혔어. 나는 묻는데 공무원으로서 대답을 해줘야 하쟈나? 내 질문에 답하는 사람 찾을 때까지 커피 내오고... 그리고 담당자와 같이 법조문 찾아가면서 전화해 가면서 연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