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전처럼 거리로 나서지 않는 이유로, 삶이 힘들기 때문이라고 들던데,
4.19 혁명때는 일자리 문제부터 완전히 후진국 수준이었던데다가, 50년말부터 미국의 원조가 줄어들어 경제위기가 심화되었죠.
부마항쟁때 역시 2차오일쇼크 이후 대한민국 경제가 말이 아니었고, 유신정권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해 경기불황이 배경이었죠.
오히려 6월항쟁이 이례적인 케이스고, 적어도 지금까지 대한민국 내에서 일어난 투쟁은 오히려 경제위기가 배경이 되었던거 같은데 아닌가요?
보통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 투쟁이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기아 수준의 경제상황에나 적용되지 않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