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유일선의 딸, 즉 손녀인 유일림에게는 대학 졸업 시까지 학자금 1만달러를 준다.
둘째, 딸 유재라에게는 유한공고 안에 있는 묘소와 주변 땅 5천 평을 물려준다.
그 땅을 유한동산으로 꾸미고 결코 울타리를 치지 말고 유한중, 공업고교 학생들의 마음대로 드나들게 하며
그 학생들이 티없이 맑은 정신에 깃든 젊은 의지를 지하에서나마 더불어 느끼게 해달라.
셋째, 유일한 자신의 소유 주식 14만 941주는 전부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에 기증한다.
넷째, 아내 초미리는 딸 재라가 그 노후를 잘 돌보아주기 바란다.
다섯째, 아들 유일선에게는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 유한양행, 유한킴벌리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이 지금 돈으로 1조원이 넘는 재산을 사회에 기증하고 돌아가시면서 아들에게 남기신 유언장 내용은 -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앞으로는 자립해서 살아가거라 -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