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플셀입니다.
원래 잡식성 모델러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편인데, 언제부턴가 미소녀 피규어에 빠져서(이게 다 베르단디 때문...) 미소녀 피규어만 열심히 파다가 작년에 오유에서 보고 뽐뿌받은 에일리언 덕분에 크리어쳐쪽으로 살살 쏠리는 느낌이네요;;; =ㅁ=;;;
쨋건;;; 8월말에 완성한 삼각두 덕에 다른버젼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하늘의 계시처럼 다음날 해외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더군요+ㅁ+
그래서 주문을 8월 29일날 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덩실덩실~
이거시 주문 내역입지요;;; 78.11달러에 배송료 34.74달러+ 보험료 2달러 쿠폰할인 31.89달러... 쿠폰은 사랑입니다~ 흐흐흐흐 추석때 오나 싶어서 조마조마했는데... 어제 통관됬으니... 결론은 해외배송은 무념무상이 답인거 같아요... 저번엔 외국에서 오토바이에 달아줄 액션캠을 하나 샀는데 한달 넘게 걸리기도 했었으니;;; 큿...
쨋건 무사히 제손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친절한 우체부아저씨가 오실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분이;;; 주소적힌 부분을 보고 이야기를 하셔야 되는데
이 뒷쪽을 보고 이야기를 하시던;;; 저보고 미스터 시몬씨냐고;;; (사실 포장지에 싸여있을때 그랬는데 포장지 사진은 안찍었네요;;; 그래도 박스에도 똑같이 붙어 있어서;;;) 외국인같아 보여서 죄송합니다;;; 젠장...
... 겉보기엔 박스가 구겨지고 뭔가 불만족 스러운 느낌이지만,
2중 포장입니다~_~* 이 업체가 알고보면 은근 신경 써주는...
사이트 주소는... 뭐... 어차피 해외업체이니 광고는 딱히 아니구요;;; 사정으로 따져보면 리케스팅 자체는 불법이긴한데... 오래된 킷의 경우 생산하는 회사가 없어진 경우도 있고, 레진킷의 특성상 시기를 놓치면 구할 수 없는것들이 너무 많아서...;;; 비겁한 변명이지만... 어쩔수 없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으... 이야기가 갑자기 무거워졌;;;
저 작례에 반했어요... 복근... 갈비... 으으으... 미소녀 피규어의 곡선도 이쁘지만 남케의 저 양감도 매력적인거 같습니다~_~*핡!
근데 이 킷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겠네요;;; 어디서 생산됬었던 녀석인지... 누구 조형인지;;; ㅠ_ㅠ
설명서입니다... 한장입니다... 보시는게 전부입니다;;; 레진킷의 경우 설명서가 이런 경우가 꽤 됩니다;;; 불친절한;;; 그래도 부품은 총 16개에 덩어리로 2덩이 있으니 대략 10개의 부품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부품은 적을수록 좋은~_~;;;
요렇게 하나씩 부품확인을 해줍니다. 반다이나 고토같은 인젝션들은 굳이 이렇게 확인안해도 될정도로 생산이 자동화 됬지만, 레진의 경우엔 사람이 다 생산 하는거라 확인이 필수입니다. =ㅁ=; 그리고 잘못된 부품이나 누락이 있으면 사이트에서 컨텍하면 됩니다만... 영어로 컨택하는것보다 그냥 없는 부품 새로 만드는게 편할땐 그냥 만드는;;; 영어 어려워요;;; ㅠㅠ
대략의 부품크기입니다~_~ 크고 아름다운~~ 이녀석도 혼자 꾸물꾸물거리면서 제작한뒤 친구에게 촬영해달라고 부탁해봐야겠네요~
조만간에 작업기로 먼저 뵙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