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늘, 입대합니다.
뭐..상근예비역이라 훈련 뒤 저보다 훨씬 고생하실 다른 분들에 비할바가 못된다는것 알지만
그래도 기본 훈련 받으러 가기 싫은건 어쩔 도리가 없네요 하하;;
약간 늦게 입대하는지라 괜히 같이 훈련받을 사람들한테 민폐끼칠까 걱정되고..
운동하고 담을 쌓고 지낸지 오래되어서 잘 버틸지 걱정되고..
우편으로 날아온 통지서를 이쁘게 찍어볼까 했는데
카메라 벌써 고이 정리해서 넣어버렸고, 사랑하는 35/2는 아는형님 빌려드렸고..
해서 그냥 마지막으로 찍었던 사진 올려놓고 가봅니다.
그럼 이만, 4월 중순쯤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