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통해서 여사친분의 이야기는 자주 들었습니다. 성격이 털털하다, 남자같다, 성격 괜찮은 애다 등등..
이야기를 통해서 들을 때는 그냥 많이 친하구나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매번 넘겼습니다
근데 이번에 남자친구랑 그분이랑 단 둘이서 약속을 잡는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도 같이 갈래? 라며 묻기는 했는데
제가 가서 뭐하겠어요 끼기도 뭐한 자리..
남자친구는 그냥 친구랑 만나는 거고 내가 캥겼으면 같이 가자고 묻지도 않았을거라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당사자인 저는 참..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애매모호 하네요
나를 배려하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