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도심 한복판. 큰 길에에 접한 골목 안쪽에 거의 무너질 듯한 폐가가 있습니다.
도쿄 중심부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흉물스럽게 빈 집이 방치돼 있습니다. 빈집들은 치안과 안전상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INT▶ 이웃 주민
"빨리 철거했으면 좋겠습니다. 위험합니다."
저출산으로 상속자가 없거나 친척이 물려받아도 임대 수요 등이 없어 전혀 관리되지 않는 집들로, 이런 빈 집이 750만채가 넘고, 특히 도쿄 등 대도시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연고자가 확인안될 경우 강제로 철거할 수 있는 조례까지 만들고 있지만 비용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주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법.
이 집은 주인이 사망한 뒤, 상속자인 조카가 그냥 비워두는 대신 노인들 사랑방으로 내놓았고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INT▶ 아키모토 (상속받은 집 제공)
"청소도 해주고, 이보다 좋을 수 없어요."
일본정부는 빈 집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을 더 강구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시대에 맞이할 주택문제의 한 단면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4&sid2=322&oid=214&aid=0000295801 그나마 저기는 주택이니 저정도지 아파트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