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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미친놈ㅁ아
게시물ID : gomin_449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멘붕Ω
추천 : 3
조회수 : 2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2 02:24:04

 

아시.

어제도 썼는데 오늘도 하소연좀 하려고요.

 

오늘은 술을 좀 ㅁ셨오요.

죄송하ㅓ니다. 정말 너무 속상해서.

술 먹으면 안된건데..

사실 저는 많이 아파요

엸심히 일해서 빚도 반이나 갚았구요, 힘든 사정에 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근데 제가 아파요 히히

같이 병원가서 참담한 결과를 듣고 나서부터는 남자친구한테 매일 아침, 매일 저녁 카톡이며 새벽에도 전화하는

그 어여쁜 동생ㅇ이 참 부럽네용.

아이싯팔 나도 아프기 싫은데 나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고픈데..

왜 도대ㅑ체 저는 왜 아픈걸까여?

내심 서운하고 섭섭하고 화나는 걸 참으면서 그래 예쁘고 착하다 좋은 동생이네

하며 넘긴 것도 한두번이지

오늘은 이눔ㅇ에 자식 생일인데 오빠 삼각입어요 사각입어요 하는 카톡에

정말 무너져버렸어용 하핫

시한부 선고나 받은 주제에 화도 못내겠고 그냥 ... ..

차라리 그여자랑 행복했으면ㄴ 하면서도 왜케 억울하고 힘든지.

저 정말 불쌍하지요?@_@

치료 받고 미친듯이 노력ㄱ해서 살아볼까요? 폼나게 한번 견뎌볼까요?

힘좀 ㅁ주세여.. 빚이고 뭐고 가족이고 뭐고 그냥 저만 생각하고 있는돈 없는돈 털고 또 빚져서

한번 살아볼까여?

비참해서 눈물이 자꾸 나요 저 너무 불쌍해요

살려주세요 제발 살고싶어ㅗ요 ...

술 ㅂ마셔서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사랑하는 오유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_____^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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