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폭발적 발생 위험 높아..소모임 열려선 안돼
방문판매업도 소모임·식사모임으로 높은 감염률
의료기관·요양시설 대응 잘 이뤄지고 있지만 조치 강화 필요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종교시설, 방문판매업, 의료기관 등과 관련해 조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종교시설은 종교시설을 이용하거나 다니는 사람이 종교시설 외 생업이나 다른 시설, 장소, 환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폭발적 발생의 증폭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다”면서 “따라서 전국적으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소모임 등 모임 자체가 열려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 중 서울 교회 신도들이 수도권에서 소모임 시 강력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대전으로 이동, 교회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소모임을 개최해 신고되기도 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905144925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