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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이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 벌금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려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449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덕뿌덕
추천 : 64
조회수 : 1175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7 21:52: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07 20:59:00
안녕하세요.. 편의점 알바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다니면서 저녁에는 'G'사 편의점에서 일을 하는데
4시까지는 점장이 일을 하고 오후 파트로 넘어갈때 제가 갔는데 점장이 자기 부인분 기다린다고 잠깐
저랑 카운터에 있었습니다 그때 딱봐도 중학생~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가 와서 팔라멘트 라이트 한갑을 돌라고 하길래 제가 신분증 좀 제시해달라고 했더니 닮지도 않은 88년생 민증을 꺼냈다가 안닮았다고 하니 친구걸 잘못 들고왔다 내껀 피시방에 놔두고 왔다 그랬다가 이거 안사가면 선배한테
맞아죽는다니 뭐라면서 제발 한갑만 팔아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신분증없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점장이 그냥 한갑 줘버려 이러시길래 딱봐도 학생인데 괜찮냐고 했더니 쟤들은 담배 안팔면 계속 귀찮게 군다고 그냥  줘버리라고 해서 담배를 팔고 보냈습니다.헌데 이틀뒤에 걔들이 근처 아파트놀이터에서 흡연하다가 순찰도는 경찰관분들이 보고 지구대에 가서 담배 구입경로를 물었는데 저희 편의점이라고 모두 말했나보더군요
그래서 경찰관분들이 오셔서 여기서 신분증 확인도 안하고 담배파셨다고 학생들이 말하더라고.. 정확한건
지구대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알바하고 있으니 다음 알바파트 하시는 형에게 경찰때문에 일생겼다고 잠깐 와돌라고 하고 지구대에 갔습니다 경찰관분들이 당신이 신분증 확인도 안하고 담배 판매한것 맞냐 라고 하길래
저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는데 쟤들이 주운 민증을 보여주다가 말이 횡설수설해서 안팔려고 했는데 점장이
그냥 팔고 보내라고 하셔서 보냈을뿐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벌금이 날라올줄 알았는데 점장이 나는
그런말한적도 없고 카운터에서 깜빡 졸고있엇는데 그사이에 우리 알바가 판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따지고 CCTV보면 모두 나온다고 하니까 점장이 CCTV 제출 거부한다고 막 그러는데 어떻게하죠?
저한테는 증거도 없고.. 벌금도 2백만원이라는데 벌금폭탄 맞게생겼어요 ㅠㅠㅠ고소라도 해야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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