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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배달원 1000여 명 '서울시 밤 골목길 지킴이'
게시물ID : sisa_449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웃겨드림
추천 : 0/2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05 00:10:34
패스트푸드 배달원 1천여 명이 서울의 늦은 밤 골목길 지킴이로 나선다는 소식이 화제다.

서울시는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근무태도가 성실한 도미노피자와 맥도널드 오토바이 배달원 천 명을 '마을파수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배달원 파수관들은 전용 배지를 왼쪽 가슴에 달고 안전에 취약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되며, 여성을 상대로 한 폭력 등 현장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또한 이들은 파손된 가로등이나 보도블록을 보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로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이에 서울시는 "신고 4건당 1시간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해줄 계획이며, 시장 표창이나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입주, 창업자금 대출 지원 등의 혜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4777027




그러니까.....

정부는 곧 죽어도
정규 경찰인원을 늘려서 
늘어만 가는 범죄에 대응할 생각이 아니고
어떻게든 시민들의 참여로 '돈 안들이고' 해결하고싶다는걸로 보이는건
그냥 제 삐딱한 착각일까요?


나라가 가면 갈수록 정규 인원을 안뽑고
임시로 땜빵하는 인원만 뽑더니 이젠 그냥 봉사시간 줄테니 치안유지좀... 하고 있네요

정규직 일자리를 늘려서 국민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받쳐줘야
국민의 소비가 촉진되어서 시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의 소비는 다른 가정의 수입이 되니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지언정 경제는 돌아갈텐데

이놈의 나라는 비정규직 아니면 봉사로 어떻게든 때워보려 하니
소비가 위축되어 시장이 죽고, 시장이 죽으니 가정의 수입이 줄어 
다시금 시장이 위축되어만 가는 상황인데
기업들이 어떻게든 잘 살고 있으니, 국민들이 되게 잘 살고 있는걸로 생각되나봐요.

전체적인 소비를 늘리면서 경제 순환을 원활하게 하던가
지금처럼 소비를 줄이면서 하려면 지금보다 물가를 대폭 낮추는 길밖에 없는데

지금이라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경찰공무원을 더 뽑아서 배치하고
예산이 부족하면 여성부같이 쓸데없이 돈 쳐먹고 똥만싸는 부서 없애버리던가...

이번건은 취지는 좋다만, 치안유지를 국민의 '봉사'로 어떻게든 때워보려는
얄팍한 개수작으로 보여서 그냥 마음이 안좋네요...


.......술많이 먹었나.. 헛소리를 많이 하네요

즐거운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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