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 케이지를 하나 더 달아보려고 찾아보기 시작한게 몇개 더 붙어버렸네요.
굳이 카본이 아니어도 되고 굳이 경량할 생각도 없었는데, 고르다보니 이런게 나왔습니다.
하나만 살까 했는데, 원래 쓰던 알루미늄 케이지가 물통을 좀 심하게 긁어놓는데다가 페어로 사는게 할인폭도 크고 깔맞춤도 적당해 두개 샀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짭트레거 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네요.
받고나서 의외로 포장이나 품질이 그럴듯해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잘 살펴보면 마감이 애매한부분이 있습니다.
카본 안장이네요.
이건 어디거 이미테이션인지, 지네들이 디자인한건 아닐것 같긴 한데.
마감이 좀 많이 애매하네요.
아니 애매하지 않습니다. 불안해요.
뭘로 붙여놓은걸까요?
이건 알리에서 온건 아니지만... 로드용 뽕패달 사려는데 한국에 검은색이 없어 해외직구로 구매했네요.
MG-1 평패달을 쓰고 있긴 한데, 크기나 모양이나 좀 언벨런스 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MTB에 패달도 안달린것도 좀 불쌍하기도 하고요.
조립하기 전 심심해서 무게를 재봅니다.
일단 물통케이지 전에 쓰던것입니다.
짭트레거 케이지 x 2
두개 합해도 원래 달려있던것보다 가볍네요.
개당 16g 이라더니....
예거 마리온 기본 안장.
알리 카본 안장.
대충 150쯤 주네요.
패달은 그냥 박아버려서 정확하진 않지만 제원상 100그람정도 가벼운것 같습니다.
카본 안장은 장착은 시켜놨는데 아니다 싶으면 다시 교체해야겠네요.
물통케이지 하나 추가하고 250g 줄이고 6만원이면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