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전상윤 기자 =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황제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네이마르(19)에 대해 칭찬과 조언을 동시에 남겼다. 재능은 분명 뛰어나지만 좀 더 성숙해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마르는 19살에 불과하지만 신동을 넘어 펠레와 얼마전 은퇴를 선언한 호나우두의 뒤를 이를 황제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다. 그는 이미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빅 클럽들과 연결되며 올 여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선수다.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최근 네이마르가 언젠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뛰어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밝힌 바 있는 가운데 펠레가 직접 칭찬하며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펠레는 '글로보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왼발을 오른발처럼 믿지 않는 메시와 달리 왼발로도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그가 위대한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네이마르가 메시만큼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펠레는 후배를 위한 충고도 있지 않았다. 위대한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선수가 되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네이마르는 좀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관중들 앞에서 지나치게 긴장한 모습이 보이곤 한다. 산토스 감독에게도 충고하자면 네이마르를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의 기량을 고려한다면 네이마르는 측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다가오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의 우승과 소속팀 산토스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끈 뒤 올해 발롱도르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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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네이트 기사에서 퍼왓는데
네이마르도 ㅈ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