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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만에 모든결혼식 준비가 끝...심플 그 자체 ㅋㅋㅋ
게시물ID : wedlock_4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오빠
추천 : 5
조회수 : 14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11 23:18:22

내년 4월 22일 결혼


결혼 준비 7월부터 시작...


심플한 결혼식 이유는 다음과 같음 ㅎㅎ


1. 양가 부모님 손 절대 안벌림


2. 결혼식 사회 (개인 지인 제외), 주례 제외 ( 영상만 틀기로 함 ) 


  - 사회는 결혼식장에서 해줘요~ 아나운서 출신 여성 ㅎㅎ


3. 폐백 제외 (집안 큰 어른 없음)


4. 혼수 집 ? 이런거 남자 여자 모은돈 반반해서 모자르는돈 주택자금 대출...


5. 부모님 한복은 신랑 부모님은 필요없다 하여 어떤걸 원하시느냐 하니 그냥 작은 침대 하나 해달라고 해서  ok


  신부 어머님은 한복이 좋다 하셔서 한복 한벌 신부 아버님은 양복 좋다 하셔서 양복 ok


6. 신부 꾸빔비 이런거 없음 (신부가 이런걸 왜 하냐고 이해를 못함)


7. 프로포즈 반지? 이런거 없고 8년 연애 하는동안 끼던 커플링으로 하자는거 겨우 설득해서 목걸이 귀걸이 이런거 다 제외하고


 결혼반지만 50만원 정도 주고 맞추기로 함 커플링은 그래도 연애 추억이니 잘 간직하기로....


 (프로포즈도 꽃반지로 함 -0-;; 금반지 했다간 환불하러 가자고 할 여자......)


 8. 예단 ? 당연히 이런거 안하기로 함...... ( 신부의 강력한 주장.... )


9. 신랑 신부 한복 안함.... 대여도 안함....결혼식 하고 깔끔하게 정장이랑 원피스 입고 인사 다닐 예정...


10 스튜디오 촬영 제외..... 신부 귀찮아 함... 그냥 신혼여행 가서 셀프로 제가 찍는걸로..(내가 웨딩촬영, 돌잔치 사진기사 출신인건 함정...)


11.  스드메 이런거 그냥 따로 안하고 결혼식장 좀 좋은데 해서 거기 패키지로 예약 한방에..


12. 가전, 가구는 오빠가 잘 아니까 오빠가 알아서 하세요~~~ 라고 해서 햄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헤헤헤헤헤헤헤헤




이 모든건 양가 부모님 모셔놓고 상의하에 된 이야기 .... ^^; 신부 귀찮은거 딱 질색하는 여자라 저렇게 진행 ;;;


처음엔 신부가 결혼식도 하기 싫다고 한거 ... 부모님이 도둑 결혼 하냐고 혼내셔서 ㅋㅋㅋ 결혼식은 진행 ㅋㅋㅋㅋ 


내년 4월 결혼식인데 집은 미리 샀고......신혼여행지도 선택해 놨으니 


다음주 신혼여행 비행기표만 예약하면 모든 준비 끝나네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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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01:02:16추천 1
아. 내년 4월인데 끝내셨구나. 저는 진짜로 2달 반만에.결혼준비 끝냈어여. 결혼하자 말 나온건 4월, 상견례는 9월 중순, 결혼식은 12월 초.
스드메는 예식장 패키지로 고르고. 예식장은 양가 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밥 맛있고 내가 하려는 날짜 비었으면 오케이. 집은 양가에서 조금, 대출 끼고 매매, 공사완료 시점은 식 올리기 전전날. 신혼여행 자유여행으로 신부가 전 일정 계획 및 예약 예매 . 혼수 예단 그냥 신부 뜻대로 신부가 신부어머니와 다니며 구매. 신랑은 강건너 불구경.. 집 구매시 딱 고쳤으면 좋겠다 싶은거 한가지 지적 후.계약서만 씀.  집구조 공사, 혼수, 예단, 신행, 스드메 , 예식장 전부 신부 주도.. 다행히 시댁에서 다 오케이 해주시고 트러블 있어도 조율해가며 끝...
빨리 끝내려면 누구 하나 주도하거나 아예 의견을 안내거나. 양가에서 애들 하는대로 놔두시면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는거.. 돈이 문제죠.
제가 신부였는데...
댓글 0개 ▲
2016-09-12 10:19:08추천 0
저도 3월말 상견례, 5월말 예식으로 딱 두달 걸렸어요ㅎㅎ 보통 결혼할때 한다는건 안 빼놓고 다 했는데 대신 의사결정이 초스피드였음. 스드메 다 따로따로 계약했는데 처음 보러간 집에서 맘에 들어서 결정, 예물도 첫집에서, 예단도 첫집에서, 꾸밈비 쇼핑은 시부모님 백화점 카페에 잠깐 앉아계시는 동안 한시간만에 클리어, 혼수도 집앞 가전대리점에서, 심지어 전셋집조차 이틀만에 결정ㅋㅋ 생각없이 속편하게 물건 사는 스탈이면 결혼준비도 뭐 별거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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