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약혼자는 롱디입니다
전 캐나다 여친은 한국살고 있죠
이번에 여친이 휴가 받아서 캐나다로 저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르고 떠날때가 되었습니다.
여친을 주인처럼 사랑하고 따르던 우리똘이
여친이 가방을 싸는걸 보곤 너무나 풀이죽고 울거같은 표정을 지어 저도 눈물이 왈칵 솟내요.
이번이 여친은 3번째 캐나다 방문이고 한번 갈때마다 오랫동안 다시 오지 않는걸 알아서 더 슬퍼하는것 같습니다.
똘이야 누나 다시올거야 ㅠㅠ
평소엔 고기 밝히고 활기찬 녀석인데 너무 슬퍼하더라구요 눈치는 밝아서...
사랑한다 똘!!
짐싸는 가방안에 들어가 방해중인 똘이
다행인건 이번 해어짐을 마지막으로 6월에 결혼해서 같이 캐나다에서 이젠 해어지지 않고 같이 살수있습니다.
누나 보고 싶어도 좀만 참고 똘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