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인데... 제가 대인공포증이있고 굉장히 소극적이에요 친구도 없고... 과제나 시험같은거 궁금한게 있어도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식당에 혼자 못가니까 밥도 거르거나 부실하게먹고... 일학기때도 너무 힘들어서 부모니께 말씀드리니 한학기 버티고 말하라고...하셔서 버텼는데 지금 너무힘드네요.... 이젠 긱사밖에 나가는것도 너무 무섭고... 집에있을때는 동네 잘만돌아다녔는데... 진짜 지금은 자살하고싶을정도로 힘드네요.. 고등학생때도 우울감인지 버틸수없는 진짜 정신이 망가지는것 같은.. 그런 공포감에 시달리면서 자살하고싶은 마음이 떠나지 않았는데 대학가면 나아지겟지 했던게 지금은 진짜 ... 자살하고싶고....괴롭고... 자살하고싶다고 말해도 다들 버텨라 그깟일로 죽냐고 부모님이 말씀하시는데... 진짜 못버티겠어요.. 병원 다닐수도 없는게 일단 돈이 없고.. 제가 보건계열이라 취직에 불이익 있을것같고.... 아 진짜 쓰고나니 쓰레기같네요 ....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도 못하겠고... 쓸데없이 죽을계획만 세우네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휴학하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