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걸 '마샬아츠'가 아닌 '트릭아츠'라고 한다더군요. 보여주기 위한 약간의 묘기위주의 무술이라고 합디다. 그렇다고 전혀 위력이 없는건 아니죠. 제가 보기에 저정도면 껄렁한 남자 두셋정도는 패줄수 있을거 같아요. 몸의 유연성과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수련을 했을테고, 저정도의 움직임을 만들려면 보통 수련으론 어려웠을테니까요. 고(故)최배달 선생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이 프랑스의 '사바테'(사바테는 군인들 사이에서 발차기로 힘을 겨루던 것이 시초가 되어 200년 정도의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명인과 시합을하러 가기전에 남자 발레리노가 깡패들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것을 봤는데, 그 발레리노가 싸우는 동작이 발레동작으로 싸우는데 깡패 4명을 가볍게 패버리더라는 것입니다. 만화책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얘긴데 실제로 있나 봅니다. ㅎㄷㄷㄷㄷ;; 발레는 인체의 유연성과 관절의 움직임을 수련하기 때문에 발레리노의 몸은 무술을 하기에 아주 적당한 몸이라 볼수있다고 최배달 선생님의 기록에 실려있더군요. 제가 이런 잡스런 소릴 하는 이유는, 꼭 이런글이 올라오면 어느 무술이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하는 댓글이 올라와서 그런데, 틀린 소릴 하는것도 아니라서 뭐라고 꼬집어 말할수가 없어서 이런 얘길 하는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실전에서의 강함이란, 그 실전에서의 각오와 그 사람의 평소의 수련정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진지 먹어서 죄송합니다. 저녁먹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