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유저들은 운영 경기가 힘들어지자 더블링등의 날빌비율이 많아지게되고 많이 쓴만큼 막는실력이 늘어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세균류저그라는 특이한 빌드가 개발되는데 저그의 기본정석인 멀티를 하는것보다 빠른 테크로 감염충을
확보해서 진균과 감테, 그리고 저글링으로 운영하는빌드인데 특이한 빌드긴 하지만 승률을 보장하는 빌드는
아니였으므로 그리 많이 쓰이진 않았다.
오히려 테란쪽에서 저그를 유린하는 빌드를 개발하는데 바로 그 유명한 '5병영사신'빌드였다.
사신의 경우 50/50의 가격. 광물은 지게로봇이 있어서 그리 부족하지 않았고 가스를 모으는데 주력했다.
해불같은 경우도 본진에서 빡시게 돌리면 4병영까지 가능한데, 사신의 경우 빌드타임이 조금 길었으므로
5병영까지 돌리는것이 가능했다.요전글에서
1.저그가 서치된다
2.컵라면에 물을 붓는다
3.사신으로 저그를 끝내고 맛잇게 컵라면을 먹는다
당시 암울한 저그를 빗댄건데, 그만큼 저그는 승셔틀, 한끼의 식사정도밖에 안될 정도 였다.
5병영사신에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병영을 늘리며 사신을 찍고 한두마리 나올때부터 견제하러 가기 시작한다.
저그가 있는 유닛이라곤 여왕과 저글링 그리고 일벌레. 멀티를 해야하기때문에 저글링 발업도 안되는상황
테란유저는 언덕을 넘나들며 견제하기 시작한다.사신의 공격력은 경장갑 상대로 9X2 = 18의 공격력
2번에 저글링은 죽고 언덕을 넘나들며 컨트롤하면 때리지도 못하고 저글링을 잃는다.
여왕이 있긴하지만 사거리3.짤짤이를 하게되면 여왕도 죽일수 있었다.
당시 바퀴의 사거리도 3.... 사신은 4.5.... 1.5사거리 차는 짤짤이가 가능도록 만들었고 5병영사신의 장인
의경우 사신으로 바퀴도 잡을정도였다...게다가 니트로업그레이드가 되면 이속은 더욱더 빨라져 짤짤이는
더욱더 강해졌다.사신을 막기위해 바퀴가 강제되고, 테란유저는 적당한타이밍에 불곰을 생산한다.
그러면서 견제,견제 저글링,일꾼수를 줄여나간다.그리고 적당한 타이밍에 모아둔 불곰과사신이 같이가서
끝내는것이다.불곰,사신 둘다 건물을 무지 잘 부수기때문에 가촉도 답은 아니었다.
그 당시를 기억해보면 불곰10여마리 사신10여마리로 러쉬를 간다.불곰을 앞세우고 뒤에 사신이 따라가는
진형을 짜면 저글링은 사신에 바퀴는 불곰에 녹고 기지가 박살나는것이었다.
물론, 뮤탈을 띄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한데 그게 너무나도 어렵다는것이다.
설사 띄워도 5병영에서 해병을 뽑을수 있었다.물론 자극제,방패업이 안되어있기때문에 저그가 유리하지만
그건 5병영 사신을 피해없이 막을때의 얘기.
사신견제때문에 마음편하게 일꾼을 찍을수 없어서(찍으면 견제를 막을수 없었다..) 가난했고,
그만큼 번식지, 둥지탑을 짓기가 어려웠고 급하게 올렸다간 사신 혹은 불곰에 기지가 털렸다.
그 당시 저그 프로게이머 플레이를 봤을때 그나마 가장 막기 좋은 방법은 저글링 다수를 뽑아 한번에
사신과 불곰 모두를 정리하는것이다.하지만 저글링다수가 들키면 다시 사신을 5병영으로 뽑기 시작하므로
최대한 모은건 안보이게 숨기면서 한번에 덮치는것인데..... 그러면서 견제를 막아야 하는데 막기가 쉽지 않았다.
저그유저들이 너무나도 현실이 암울하자 신조어를 하나 만들었는데 그게 바로 "쩌그"이다.
쩌는 저그란 의미인데 실력높은 저그의 프로게이머들을 말한다..이당시 대표적인게 과일장수 김원기선수.
저그유저인 자신은 늘 지는데 프로게이머들은 이기니 다른 존재로 보이고 있는듯하다(고 생각된다)
또 하나 유명해진 어록은 "저그는 착했습니다" 씨리즈들.
비관을 넘어 초월한 상태를 표현한것 같다... 저그는 진다. 그리고 저그유저는 저그로 하면 지는걸 알면서도
저그로 플레이한다.다른 종족의 승 셔틀을 한다. 고로 저그는 착하다.... 뭐 이런 논리같다.
수많은 패러디물이 나왔으며 저그잉여유닛을 대표하는 울트라,히드라가 그 주인공이 되는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패치 16 (버전 0.19.0.15976)
밸런스 조정
저그
- 감염충
+ 광기 기술이 삭제되었습니다.
+ 감염된 테란 기술이 추가되었습니다.
- 감시군주
+ 감염된 테란 기술이 삭제되었습니다.
- 울트라리스크
+ 기절과 정신 제어에 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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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충과 울트라 패치를 계속해가며 적절한 위치를 찾으려해간다. '광란'이란 스킬이 울트라 기본 패시브로 들어가게됐다.패치자체에 큰 영향을 주는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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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베타의 많은 대회에서 저그프로게이머는 다른종족의 몇배나 열광적인 반응, 응원을 받았으며,
누군가 저그 프로게이머들 잘만이기네 뭐......라고 핀잔을 주면
저그는 져도 쩌그는 이긴다!!!라는 말을 항상했다.
스타크래프트 II 베타 패치 17 (버전 0.20.0.16036)
버그 수정
- 내부 테스트 용도로 변경이 있었던 여러 수정 사항이 원래대로 조정되었습니다.
+ 250mm 타격포로 숨은 목표물에 피해를 주지 못합니다.
+ 병영 건설 시간이 65에서 6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벙커 건설 시간이 40에서 3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변태 중인 맹독충을 취소하면 다른 저그 유닛과 마찬가지로 75%의 자원을 돌려받습니다.
+ 화염차의 범위가 6에서 5로 다시 원래대로 조정되었습니다.
+ 사신의 훈련 시간이 45에서 40으로 감소하였습니다.
+ 광전사의 소환 시간이 38에서 33으로 감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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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원래대로 돌아온 패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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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찾아본 쩌그에 대한 용어
'쩌그' 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단어(2)쩌그 오픈사전
쩌는+저그의 합성어로. '매우 잘하는 저그 유저'의 줄임말이다. 스타크래프트2 에서 저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김원기 선수가 대표적인 '쩌그'로 불리고 있다.
쩌그 오픈사전
저기보다 더 먼 곳을 뜻하는 전라도 방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