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해외 동영상 사이트들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는 쌍둥이 용오름의 모습이다. 한 미국인이 올린 동영상에서는, 쌍둥이 용오름이 보트를 쫓고 있다. 촬영자는 위기의 탈출을 하면서 뒤따라오는 용오름의 장관을 촬영한 것이다. 용오름은 워터스파우트(water spout 혹은 물기둥)라 불리는 현상으로, 해상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를 의미한다. 지상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보다 훨씬 위력이 약하다. 한편 4쌍둥이 용오름도 ‘덩달아’ 화제다.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진(아래)은 1999년 알바니아 해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