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일주일에 두번밖에 못만나는데
버릇처럼 저한테 배고플때마다 스테이크 썰러가자고 사구 싶은거 없냐구 그래서 집에 돈이 좀 많나? 했는데
처음으로 남친 있는 곳으로 놀러갔는데 방안 쓰레기봉투에 가득한 라면봉지.. ㅠㅠ 라면 다섯개들이 봉투만 4개 봤어요..
밥좀 먹으라고 했더니 밥통이 없다고 그러고 냉장고에는 상한 반찬 있어서 좀 버리라고 했더니 냉장고 별로 안써서 몰랐다 그러고 ㅠㅠ
막 자취 초반에는 칠백오십원짜리 두부 사서 간장하고 비벼먹고 살았다고 자랑스리말하는데..
원래 남자들 이렇게 사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