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메기 납치사건
가족과의 여행!
푸른 동해바다를 즐기며, 도착한 곳은 포항 구룡포
멋드러진 바위틈 사이에, 얼었다 녹았다 숙성되고 있던 과메기 발견.
해풍과 자체발광 오메가3가 만들어 준 영롱이는 기름기가 톡…
식신왕림!
재빨리 덕장의 주인장을 찾아, 매수, 과메기 열 두릅을 납치
껍질 벗기고, 야채에, 생미역에, 맛있게 먹음.
참고로 한두릅은 스무마리 40쪽, 총 400쪽
신선도 떨어지기 전에, 서울로 공수.
지인들 나눠주고
모임때 스펀도 하고,
낮술에도 먹고
김에도 싸먹고
다시마에도 싸먹고
먹고
먹고
….
아 물린다. 과메기
아직 절반도 못먹었는데…
얼리면 맛 변하니..
어떻게든 먹어야 하는데…
이젠
도저히 못먹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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