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상하게 어렸을때 부터 막 친구에 대한 환상 같은게 심해서....ㅠㅠㅋㅋㅋㅋ
특히나 어렸을때 부터 정말 친해질만 하면 친구들 전학가고, 유학가고 연락도 끊기고 그러다보니..
정작 지금 사는 동네 토박이인데 여기서 남은건 저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대학교 와서는 정말 친구를 사귀어야겠다 라는게 정말 강했어요
그냥 문자 몇번 하고 밥먹는 그런거 말고 정말 진짜 친구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솔직히 대학교 오면 저는 그런 친구를 사귀는게 더 쉬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왜냐면 대학교는 비슷한 친구들끼리 솔직히 오니깐 나랑 비슷하고, 나랑 같은 과면 그 안에서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많이 했는데....
2년? 3년? 이 지난 지금은...그냥 내 공부나 하자.......ㅠㅠ.....
참 대학교 오니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또 대학교 오니깐 얼마나 진실된 인간관계를 찾는게 힘든지 알게 되고...
그냥 누가 그러대요...친구는 어짜피 내가 잘되면 다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ㅋㅋㅋㅋㅋㅠㅠ........
그냥 공부나 해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