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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50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끔씩은
추천 : 2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22 13:45:06
진작에 했어야합니다.
사귈때도 마찬가지였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몇개월전 헤어졌습니다.
당신이 나로인해 힘들었다면
이유가 어떻든 저는 당신을 쉽게 놓아줬어야합니다.
헤어지고도 저는 당신을 놓지못했습니다.
질질 끌고 미련을 놓지 못했습니다.
당신도 쉽사리 놓기는 어려운 미련이였겠죠.
우리는 오랜만에 오랜시간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당신은 나에게 헤어진 기간동안 다른사람에게 마음을 주기도했다고 말을 했죠.
하지만 저는 잘 들리지않았습니다.
그저 당신이 옆에 있다는, 그 순간만큼은 외롭지않다는 마음에
듣지않았습니다.
과거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포옹을 했지요.
당신과의 설레이는 입맞춤도 해버렸군요.
하지만 이제는 다시 사귈순 없는 사이가 된것 사실 저도 잘 압니다.
인정하지않을 뿐이였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당신을 위해 내가 떠나려합니다.
내 미련때문에 당신을 과거에 묶고있습니다.
이제 어린얘가 되지않겠습니다.
서로의 첫사랑. 이별이 아픈만큼 성숙하겠지요.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않고 질질 끌어온게 몇개월
이제 놓아드리겠습니다.
다만 마지막 부탁이 있다면,
나를 잊지말아주세요.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사람이 있다는것을
항상 당신을 아껴주기위해 노력했던 사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좋은남자를 만나도 그저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순수했던것만 기억하고싶습니다.
이제 당신을 떠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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