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의 "딸" 맞습니다
왜냐 그 딸은 자신의 역량이 아닌 "독재자"의 후광으로 대통령이되고 지지를 얻었기 떄문이죠
그 "딸"이 "독재자"의 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부르면 안되겠죠...
허나 아니건 지지자도 알고 비판자도 알고 모두가 알죠
연좌제는 부모의 죄가 직접적으로 혈연외에는 아무런관련없는 사람에게 적용해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부모가 간첩인데 자식이 그 재산으로 호위호식하면 그 재산을 압수하는 것도 연좌제가 될까요?
그 논리면 친일파후손들의 땅도 돌려줘야겠죠..
친일파의 후손이 그냥 후손이 아니라 "친일파의 후손"인 것은 반성도 하지 않고 친일의 댓가를 그대로 가지려하기 떄문입니다.
박근혜를 친일파의 딸이라고 하지는 않죠 이렇게 말하는게 연좌제입니다. 왜냐 그녀는 박정희의 친일의 유산을 적어도 공개적으로는 상속하지 않기때문이죠 허나 독재는 '어쩔 수 없음'을 내세워 상속하는 뉘앙스를 풍긴적이 어디 한두번입니까?
박근혜는 독재자의 유산을 그대로 상속하며 그 독재를 가진의 정치적 유산으로 인정합니다.
예를 들어 당당하게 전국민동원령이자 국민개조인 "새마을운동"을 다시 복원하려하고 있으며, 여러자리에서 아버지의 당당함과 무고함을 주장하죠
당사자가 박정희의 혈연적 딸을 넘어 정치적으로도 딸임을 자부하는데
괜히 옆에서 당신은 "독재자의 딸"이 아니다라고 할 필요가 있나요?
이 말을 새누리에서는 연좌제니 모욕이니 하는데
그럼 간단하죠
박정희가 독재자임은 자명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니
박근혜 대통령이 "나는 정치적으로는 박정희의 딸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면 됩니다.
그럼 독재자의 딸이 아니게 되죠
그것이 아닌 이상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