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하며 찍었던 스스로 마음에 들었던 사진들 방출해봅니다.
▲ 베타라는 물고기입니다. 상당히 아끼던 녀석이었는데 용궁갔지요.
베타들은 색이 참 다양한데요. 이 아이는 먹색무늬와. 빛에따라 색이 변하는 지느러미가 특징이었습니다.
▲ 위 베타와 동일한 애입니다.
당시 3파장등을 썼었는데 특정 파장을 받으면 지느러미가 묘한 분홍빛으로 변해서 한동안 그색에 반해서 넠을 놓고 바라보곤 했었네요.
▲ 키우던 수초입니다.
루드위지아 슈퍼레드라는 종입니다.
환경이 좋으면 검붉은 색을 띄지만 저처럼 대강대강 환경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색을 보여줬습니다.
성장이 빨라 관리하기 좀 귀찮지만 수조속에서 붉은 장미꽃처럼 강렬함을 맛보게 해줍니다.
▲ 어쩌다 딸려온 물배추종류였을 겁니다.
종종 물방울이 맺혀서 가끔 사진찍었던 기억이나네요.
물론 키울때는 저렇게 이파리 위쪽에 물방울이 자주 맺히면.. 잘썩어서 좋지않습니다.
▲ 레드 램즈혼 스네일과 체리새우
수초에 딸려온 달퐁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이끼도나고.... 새우가 가끔 이끼를 청소하곤 했었네요.
저 달퐁이 꽤나 아꼈는데 이제는 용궁갔고 가끔은 그립네요.
▲ 그냥 찍은 체리.
▲ 군영하는 피그메우스 코리들.
부족한 실력이지만. 나름 예전 키우던 녀석들에 대한 추억도 있고
가끔 보며 그때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입니다.
지금은 저정도로 관리되질 않는 어항을 보며 물고기와 새우들에게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