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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376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내쉬
추천 : 6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2/06 02:47:33
저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국민만을 바라보고 당당히 걸어갈 것입니다.



 





 



1.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 문국현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2007년 대선승리를 위한 문국현의 희망제안’에 대해 수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지와 격려도 많았지만, 오해와 걱정도 있었습니다. 유감스러운 것은 언론이 저의 충정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를 하지 않습니다. 무원칙하게 손만 들어주는 야합의 정치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합니다. 저의 결단은 “제가 대선승리의 적임자라는 것을 진검승부를 통해 입증하겠다”는 것입니다. 



 



 



2. 제가 대선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여러 차례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성공한 CEO 로서, 아시아 최고의 연봉을 받는 글로벌 리더로서 안락한 삶을 차버리고 ‘정치’의 황량한 벌판에 나선 이유는, 제게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고, 약자가 보호받는 따뜻한 나라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마음껏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저는 남북 간의 협력과 평화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부정과 부패가 없는 깨끗하고 따뜻한 번영이 있는 대한민국을 재창조해나갈 ‘꿈’이 있습니다. 



 



 



3. 저의 어제의 제안은 저 문국현의 ‘꿈’을 이룰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큰 정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신뢰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 문국현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희생과 헌신과 포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결단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으신 줄 압니다. 제 제안의 핵심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있습니다. 정동영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은 누가 대선승리의 적임자인지를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는 최소한의 기회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횟수의 진정성 있는 공개토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정 후보께서는 ‘서둘러 합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착각하고 계신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세력을 통해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도 구태정치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는 것이고, 국민의 뜻이 아니며, 아무런 감동도 없는 단순한 이합집산으로 평가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중요한 것은 과정이며, 국민들께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재자투표가 문제가 된다면, 시민사회의 어른들께서 적절한 제안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문국현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표는 국민의 엄중한 선택이며, 하늘의 무게만큼 무거운 국민주권의 행사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4.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정동영 후보께 “길을 가로막고 있지 말고 비켜달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동영 후보에 대한 단순한 사퇴요구가 아니었습니다. 지역구도와 신자유주의의 포로가 되어 있는 정동영 후보로는 이명박 후보나 이회창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들께서 판단해 주셔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호소합니다. 절대로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패배주의에 빠져서도 안 됩니다. 저 문국현을 믿어주십시오. 저 문국현은 ‘가치의 전쟁’에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나아가 부패수구세력의 집권을 막을 자신이 있습니다. 국민들은 일자리 경제대통령을 원하고 있습니다. 누가 과거와 현재로부터 자유로운지, 누가 부패한 세력인지, 누가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인지 국민들은 역사적 선택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12월 19일은, 위대한 대한민국이 재창조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2월 5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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