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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380215 [앵커멘트] 도쿄도는 도호쿠지역 이외의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3일부터 대지진 발생으로 생긴 피해지역의 잔해더미를 받아들여 도내에서 매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잔해더미에 방사성 물질이 묻어있을 것이란 우려로 인해 주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박철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지진 피해지역에 있는 한 잔해 적치장입니다. 지진 발생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2,300만 톤에 달하는 잔해더미는 처리되지 못한 채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이 가운데 50만 톤을 도쿄도가 3년 동안 반입하기로 결정하자 피해지역에선 두 손 들어 환영했습니다. [녹취:야마모토 마사도쿠, 미야코시 시장] "현 밖의 광역 자치단체가 잔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든든하고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지원입니다." 지난 3일 컨테이너에 담긴 잔해더미 30톤이 처음으로 도쿄만 근처 매립지로 반입됐습니다. 잔해더미에 방사성 물질이 묻어있을 것이라는 주민의 우려를 고려해 방사선량 측정도 실시했지만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녹취:다카하시 아키라, 도쿄폐기물매립관리소장] "몇 단계나 측정을 반복하면서 체크하기 때문에 위험 물질이 반입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려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쿄도청과 환경성에 잔해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 메일과 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반입 결정을 내린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주민들이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며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모두 자신만 생각하고 있으며, 일본인은 안 된다는 증거"라고 말한 데 이어 "입 닥치면 좋겠다."는 원색적인 표현으로 주민의 이기심을 질타했습니다. 이와테현 등 피해지역의 자체 처리 능력에서 볼 때 잔해 규모는 20년이 지나야 모두 매립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처리 장소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쿄에서 YTN 박철원입니다. 정리 : 이와테시장 -> 도쿄시장님.. 우리시 쓰레기 좀 ㅠ..ㅠ 도쿄시장 : ㅇㅋ.. 도쿄시민 : 왜 씨발.. 우리시에 방사능 쓰레기를 매입하냐!! 이 병신아. 도쿄시장 : 병신 시민들은 좀 닥쳐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