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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릴때 조금 스펙타클했던 꿈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356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헹헹
추천 : 0
조회수 : 1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6 21:16:29

이건 진짭니다 [상상력도 가미가 안되서 싱거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초3인가 초2때 초등학교를 다니고있었을거임

그때제가 구미호, 귀신 이런거에 빠져가지고 시골에서는 밤중에 돌아다니고

묘지가 근처에 있어서 거기도 다녀보고 그랬는데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왜 그딴데를 돌아다니고 그랬는지 모르겠음 지금은 무서운거 질색함


그런데 그렇게 묘지를 몇번 돌아다니고 시골에서 마지막날 밤에 이상한 꿈을꾼거임

그때 꿈이 지금 고등학교다닐때까지 생각날정도면 엄청나게 이상하고 판타지한 꿈인지...


제가 잠을자는데 갑자기 구미호가나타나서 나랑 친구먹자는거임

그때 생각했죠 '헐 뭐지'

그렇게 생각하는찰나 갑자기 내옷이 무슨 조선시대 고을원님처럼 바뀌더니 칼이쥐어지고

귀신이 나타나서 칼부림질을 하는거에요

그때 생각했죠 ' '

네 아무생각도 안했어요

그래서 저도 칼부림질을 했죠

갑자기 귀신이 점프하길래 저도 따라서 점프하고 까마귀가 나타났어요


마치 초1때배운 견우와 직녀처럼 귀신과 저는 까마귀를 밟고 칭 챙 칭챙 칭챙치잋애챙챙

하면서 칼놀이를 했어요

진짜 칼싸움이 아니라 허잇 찻 허잇허잇 하면서 서로 맞춰주면서 칼놀이를 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까마귀가 없어지고 저는 아래로 계속떨어졌고

귀신은 하늘위로 날아가면서 아무말도 안했어요

저는 순간적으로 '헐 소'

이렇게생각했는데 왜 헐 소 이랬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도 제가 엊그제 시골에 있던 소를 아빠랑 산책나간걸 생각했는지

헐 소

이랬죠 근데 그렇게 생각하고나서 아래를 보니까 갑자기 평지가 되었어요

근데 언덕이 생기더니 구미호가 나타나서 어서와 하는 손짓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어서갔죠

에힝헤헿 하면서 진짜 그렇게 룰루랄라갔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구미호한테 가까이 가니까 갑자기 구미호가 무섭게 변한거에요

그래서 저는 구미호랑 싸우기 시작했고


어릴때봤던 '이누야샤' 라는 만화가있었는데 거기서쓰는 기술을 외치면서                 [아 쪽팔린다]

구미호한테 날아갔죠(?)

그런데 구미호가 갑자기 착해지더니 손을잡고 빙빙돌리더니

꿈에서깼어요







아 3줄요약 해드립니다

1. 꿈을 꿨는데 구미호가 나타나서 친구먹자고함

2. 귀신이랑 까마귀타면서 칼놀이함 허잇쨔 허잇허잇 하면서 칼싸움아님 칼놀이임

3. 구미호가 어서와 하길래 어서가서 구미호랑 싸웠더니 손을잡고 빙빙돌려줌 꿈에서깸



이거예전에 지식인에서 해몽해달라고했더니 꺼지라고함...

이게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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