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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김정은·박진희·최수종 “이명박 후보 지지 한 적 없다” (
게시물ID : sisa_37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wFeeL
추천 : 12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12/06 14:00:38
김정은·박진희·최수종 “이명박 후보 지지 한 적 없다” [JES 김인구] 6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선거 후보에 대한 연예인들의 집단적인 지지 선언이 발표된 가운데, 이것이 개인적인 의사가 충분히 반영된 것이냐에 대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경호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 이사장은 당초 내로라하는 스타들로 구성된 39인의 지지자 명단을 발표했다. 복지회에서 각 분야별 회장으로 활동 중인 정준호(탤런트)·장동건(배우)·김정은(여성)·신동엽(코미디언) 등을 비롯해 최수종·박진희·유진·안재욱·에릭 등 톱스타를 총망라했다. 이경호 이사장이 역시 회장으로 활동 중인 연예인 봉사모임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이날 지지 선언을 위해 한나라당사를 찾은 연예인은 15명 내외였다. 나머지 20여명은 "차량이 붐벼서 혹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불가피하게 오지 못했다"고 전해졌다.그러나 김정은·박진희·최수종 등은 처음부터 이런 일에 대한 언급조차 들은 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희 측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 같은 걸 표명한 적이 아예 없다. 매우 난처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측도 "지지 명단에 있는 멤버가 '따사모' 회원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본래 의사와 다르게 뜻이 전달돼 곤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경호 이사장은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오늘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며 "하룻밤 사이로 지지 의사가 바뀐 분들이 있긴 한데 김정은·박진희·홍경민씨 등이다"고 설명했다. 자신 의사에 대한 참석 여부가 혼선을 빚자 행사를 주최한 한나라당 측은 기자회견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참석했던 연예인들도 대부분 서둘러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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