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그런대로 맞고 몸도 서로 띵띵하이 비슷한 친구끼리 한잔먹고왔으요

달마다 부모님은 집에 보탬이 대어라 하고 저는 버는돈은 콩알인데

집에보태고 저 일하면서 밥값 쓰고 담배값이고 기본 용돈에 여자친구 랑 데이트비용 생각하면

돈은없고 형편생각해서 공부잘하는거는아니지만 지방 전문대도 못나오고(지방대 비하발언아닙니다 ,,)

몸은자꾸살쩌셔 사람들은 좋지않게생각하고 사는게 너무힘드네요

저도 부모님잘만나서 하고싶은거도 해보고 차도한대사서 드라이빙도 다니고싶고

어렷을때 노래를 잘헀어요 합창부가 하고싶었는데 그어린나이에 초1~2때 가수가대고싶단거도아니고

또래애들 하는 합창부하는거 가서 저도 노래하고싶었어요 근데 원래합창부 하던 아이가

유니폼비가 얼마고 뭐가얼마고 돈이든대요 저는 형편생각해서 선생님이 잘하니깐 한번해봐 

밀어줘도 못했어요 돈든다길래 유니폼비가 육만원에... 아빠월급을 얼마받는지알았으니 못했어요 아니 하면안댄다는생각이들었어요

또래애들 방학때 해외여행간대요 저는 비행기는 커녕 제주도 ? 제가사는도시를 벗어나본적이없네요

저희집은 아파트살았어요 저희집만 아파트 샷시가안대있엇어요 아파트 산지 십년다대가도..

결국 딴곳으로 이사가기까지 샷시는못했어요 겨울에 많이춥더라고요 

머리가좀 커지고 고등학교대니깐 관리비 못내서 쫓겨나야할판이라하더라고요

알바한돈 알바하다 교통사고나서 합의금 받은거 다줬어요 그래도 아파트가 좋았으니깐요

임대아파트지만 겨울에난방나오고 따신물이 언제든지나와서요

부모님한테 말은못했는데 아직도 교통사고 휴우증이심하네요 

젓가락질할때마다 고기꿉을때마다 욱신거리네요 어린나이애 돈몇십만원 보험회사아저씨가준다길래

일단받고 합의했더니 역시 나중에 이런일이생기네요  그러다 군대도끝내고

남부러울 직장은아니지만 입에풀칠하고살려고 열심히 일하는데 집에 한달 몇십만원씩줘도

부족하고 부족하고 월급 백얼마받아서 집에 반이상주고나면 다음월급받기까지 제밥값에 담배값

여자친구 데이트비 작업복도사야하고 평상복도 없고 살쩌서 예전에 입던옷도 맞지않고

맨날라면 계란후라이 살찔수밖에없지요 여자친구가 결혼하자고 묻더라고요 자기는괜찬은데

집은있어야하지않느냐고 여자친구 부모님이 얘기했다하거라고요 그말맞지요 큰집사라는거도아니고 작은집이라도..

 저도 맞다생각해요 여튼 여자친구도 점점 멀어져가고

요 몇달간 밥한끼사준적도없고 맨날얻어먹고 돈없는거아니깐 교통카드도충전해주고

용돈하라고 밥값하라고 돈도받고 요새여자애들 이런사람잘있나요  여자친구 남자친구들은 가방사주고

밥사주고 옷사주고 다해주고 제나이쯤 대면 차도 있고 태워서 놀로도가고요 

아 억울해요 저도 집에 안보태주고 제번돈으로 제가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지금쯤 제네시스 쿠페는 삿을꺼에요

고등학교 방학 주말 공휴일 다반납하고  일하고 친 구들 사이 멀리두고 좆빠지게일했더니 스물 중반까지

그대로네요  돈없는건..

아 술먹고와서 안그래도 못쓰는글얘 기가 하나도 안이어지는거같네요 

그냥 이렇게 불쌍하게 미친듯이 일하고 안쓰고 불쌍하게 구걸하고 얻어먹고 

미안하다 괜히 말하면서 술도 잘얻어먹고 남들기안죽을려고 무리하게 뭐든해보고

다구질없네요 여자친구도 인제 딴남자 생겻나봐요 카톡했더니 전혀 다른말로 답장오네요 아마따른사람한테보낼려는거 였던거겟죠

전부터 느낌이오더니 미안해서 괜히 헤어지자 소리안하고있는거같아요  구질구질 하겟죠 

몇년동안 발전이없으니 제가잘한거도없으니 떠나가도 어쩔수없네요 

아 내가무슨말을할려는거야 요약이안대네  

아무리힘들다한들 이좋은세상 빨리죽긴아깝고 청담동엘리스나 봐야겟네요  

근데여기 일기장처럼써도 대죠 초등학교떄이후로 제생각 글적어보는건 처음인거같아요 

한번씩 술먹고 친구한테 못한얘기 한풀이해도괜찬겟지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