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우는 선인장인데요......
사진을 찍어 놓으니 더 초라하네요ㅠㅜㅋㅋㅋ
한 2~3년 전 봄에 미니미 선인장 4마리를 사왔어요. 한 마리는 죽고 나머지는 이렇게 살아 남았네요.
원래 작은 화분에 ㄸㅏ로 따로 있었는데 며칠 전에 나름 분갈이를 해준답시고 큰 화분에 이렇게 모다놨어요ㅋㅋㅋ
한 두번 손톱 만한 작은 꽃이 여러 개 피기도 하고 끈질긴 생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관리를 잘 못해줘서ㅜㅠ
물을 너무 자주 줘서 그런지 어쩐지 이 놈들이 튼튼해지진 않고 싱겁게 위로만 쭉쭉 뻗드라구요.
그래서 무식하게 가위를 들고.........한 두번 잘라줬어요.
그랬더니 그냥 잔가지? 들만 쪼금 쪼금 올라오고 쭉 이 상태 입니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고 있고
볕 잘 드는 베란다에 내놓고 기르고 있어요.
분갈이 해줄 땐 일반 검은색? 흙이랑 저런 돌맹이?같은 게 섞인 흙이랑 7:3 정도 섞어서 해줬어요.
선인장들 사진 찾아보니 막 화분에서 넘치듯이 잘 키우시던데
튼튼하게 잘 키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제가 잘라낸 저 단면은 회복 불가능 한거겠죠?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