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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노래자랑 예심 탈락했음...
게시물ID : gomin_450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늘먹은닭
추천 : 2
조회수 : 10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22 20:04:27

2주정도 준비했는데 힘이 쭉빠지네요.. 제가 사는 영도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대회였습니다. 

영도 마스코트인 영가비가 봉을 들고 있어 봉술을 연습했습니다. 노래는 강남스타일 개사해서 영도스타일을 만들었고

이것으로 대회를 나갈까 했지만.. 아무래도 평소 자주부르던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하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 예심에서 봉술을 보여준뒤 너를 위해를 부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막상 예심장소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더군요..; 온라인접수가 450명이었고 현장접수도 비등비등 했었습니다.
제가 온라인접수 161번 째였는데.. 사람들 정말 휙휙 보내더라고요 명당 시간이 1분도 안되는듯 했음 좀 괜찮다 싶으면 2분정도 시간을 주고.
 그렇게 예심 관람을 했는데. 난 잘부른다고 생각하는데 하는사람이 우후죽순 떨어지더라고요. 아... 나도 그냥 너를 위해 열창하면 떨어지겠구나..(너무 평범하니까) 영도스타일 불러야겠다. 준비도 안되있던 곡으로 바로 바꿔버렸습니다.
 제차례가 되어서 무대위에 올라왔는데 심사위원이 장기는 2차예심때 보여줄수 있다 하더군요;; 봉술진짜 연습많이 했는데 이걸 한번도 못보여줬습니다. 바로 영도스타일을 불렀는데 말춤추고, 'eh~ sexy 영도 '할때 허리돌리고..; 어쨋건 불합격했습니다. 그나마 마음에 드는건 제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분이 계셨다는거.. 전국노래자랑을 너무 만만하게 봤나봅니다. 전 참가자 한 30명 될줄알았어요..
결론은 오늘부터 하루에 한시간은 음악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이 처음 무대경험인데 또 올라가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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