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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념 - 여자와 인연만들기 <번외편> (17금)
게시물ID : humordata_434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홉반
추천 : 10
조회수 : 88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12/06 17:08:19
제 생각으로는 전에 올린 경험담들이 꽤 해볼만 한 방법 같은데 오유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군요. 이번 경험담은 번외편으로 여자에게 대쉬를 받았던 얘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00년도 난 전문대에 다니고 있다. 집 앞에 오락실이 있는데 규모는 꽤 큰편이었다. 친구와 같이 오락을 하다가 친구는 늦어서 집에 간다고 하길래 나도 집에 가려다가 한 판 더하기 위해서 계단을 올라갈려고 했다. (당시 즐겨하던 오락은 '철권3, 킹오프 파이터 등을 많이 함) 그런데 계단을 내려오던 사람이 날 막아서는 거였다. 이 사람이 이쪽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나도 이쪽으로 올라갈려고 해서 서로 생각이 같아 겹쳤나 보다 하고 다시 옆으로 옮겨서 올라갈려고 하니 또 막아서는 거였다. 그래서 아 또 같은 생각을 했구나 하고 옆으로 옮겨서 올라갈려고 하니 또 막아서는 거였다. 그래서 누군가 하고 보니 어여쁜 여학생이었다. 나를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대답을 한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그럼 누구시냐고 하니 오빠가 마음에 들어서 막았다고 한다. 내 생애에도 이런 날이 오다니 난 감격을 했고 이어서 같이 오락실로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자는 거였다. (200원 넣고 노래 한 번 부르는 것) 군대가기 전이어서 성격이 활발하고 쿨했던 나는 흔쾌히 좋다고 같이 올라갔다. 난 노래 부르는 걸 듣고 있는데 갑자기 내 볼에 뽀뽀를 하는 거였다. 순간 놀라서 눈을 커다랗게 뜨고 쳐다 봤다. 참 적극적인 여자애다. 폰 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하길래 가르쳐 주고 오늘밤에 뭐하냐고 한다. 그냥 집에 있다고 하길래 혼자 있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다. 이따 밤에 전화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앞으로 이 인연을 어떻게 연결시켜야 되나 싶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아 물론 예전에도 날 좋아한다는 여자애가 있었다. 나 중학교 다닐 때 학원에 다녔는데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애가 내가 좋다고 했다. 모르는 번호를 전화가 왔다. 아까 오락실에서 만난 그 여자애 였다. 뭐하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있다고 하니까 놀러를 온다고 한다. 그래서 순수하게 놀러 오라고 말하니 10분 정도 있다가 금방 왔다. 바로 옆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자애다. 뭐 할 것도 없기에 그냥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그 애가 내 손을 턱 잡더니 자기 가슴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난 너무나 놀래 멀뚱히 쳐다만 봤다. 그러다가 스킨쉽이 이뤄지고 결국은 갈 때 까지 가게 됐다. 경황이 없던 상황에서 그 여자애에가 하는대로 이끌려 갔다. 후에 그 여자애가 산다는 집에 놀러 가니 그 아파트에서 하숙을 하는 거였다. 서울에 사는데 지방에 국악고가 있어서 내려왔다는 것이다. 여기서 오유분들은 대학생인 나와 미성년자인 고등학생과 그랬다고 비난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때는 정말 순수하게 서로 좋아서 한거다. 그 후로 좋게 인연은 끝나갔다. 요약 살다보면 이런 날도 온다. P.S 픽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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