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용을 대충 정리하자면 1. 전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여자가 2. 전남편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 재산 분할소송을 하던도중 3. 이혼후 5년만에 나타난 아들이 여자를 정신병원에 집어넣음;; 4. 여자는 별다른 정신적 문제가 없음에도 갇혀있던 상황이었으나 5. 정신보건법 24조때문에 어찌하지도 못하던 상황에서 6. SBS제작진과 약혼자의 노력으로 가까스로 벗어났다는 내용...
진짜 보면서 백년의 유산 실사판인줄 알았네요;; 아무리봐도 여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고 150억대 재산분할 소송이 문제가 된거 같은데 돈때문에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원으로 보내다니.. 남도 아니고 아들이...ㄷㄷ;;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음..ㅠㅠ
정신병원에 억울하게 갇혀있을 사람들 생각하니 너무 무섭네요.. 법이 이렇게 악용될 수도 있구나 싶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