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텔레비전에서 방영을 했던 '허리케인 죠' 를 봤던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MBC에서 방영을 하다가 도중에 중단을 해버려서 그다지 재밌는 줄 몰랐습니다. 얼마 전에 원제 '내일의 죠' 를 보게 되었는데, 참으로 감동적이네요. 이미 이 세상 에 나온지 약 40년이나 됐지만.... 슬램덩크의 서태웅과 강백호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 등 만화책에 여러 명장면들 이 있었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번에 본 '내일의 죠' 의 마지막 장면이 제일 인상이 깊네요. "활활... 껍데기서부터 자신의 영혼까지... 한순간이나마, 가장 찬란하게 가장 눈부시게 새빨갛게 불태우는거야. 껍데기만 타는 것과는 달라. 껍데기따위 남기고 싶지도 않아. 남는건 오직 새하얀 잿가루뿐... 불태웠어... 모두 불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