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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에 무릎끓고 사죄하는 일본인
게시물ID : humorbest_4506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그림
추천 : 58
조회수 : 5469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09 20:04: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17 14:39:24
종로에는 주요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길을 찾기란 쉽지가 않죠. 
하지만 일본대사관은 광화문 근처만 가도 충분히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군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이 정면으로 바라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한 수요 집회에서 
처음 세워진 위안부 평화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세워졌습니다.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일본의 
속죄를 바라기 위해서 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국익을 위해서인지 
아직까지 반성조차 안하고 그 만행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어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허나, 최근 위안부 소녀상을 찾아 눈물을 흘린 일본인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팔순을 넘긴 노인으로서 일본 야마나시현 베다니 교회의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입니다. 자신의 집까지 팔아가며 70~80년대 청계천과 
경기도 화성 등지에서 빈민 구제 활동을 벌였고, 최근까지도 북한 어린이를 
꾸준히 돕고 있는 노무라 목사는 죽기 전 과거 일본의 악행을 무릎 꿇고 
사과하기로 마음먹고 위안부 평화비 소녀상 앞에 섰다고 합니다.

가녀린 호흡으로 플루트에 홍난파 작곡의 봉선화를 연주하는 그의 모습이 
왠지 낯설지가 않았었는데, “내가 얼마나 더 살지 모르니 이번이 마직막이라는 
생각으로 연주했다”는 그의 말에 모든 일본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 노무라 목사의 행동이 한일 양국 간의 
어떠한 문제를 야기할진 알 수 없지만, 일본 정부가 진정으로 한일관계가 
발전되길 바란다면 분명히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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