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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북한체제 옹호는 시대착오적"
게시물ID : sisa_450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8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7 15:44:34
출처 : http://news1.kr/articles/1396698

통합진보당 해산청구 사태에 "헌법재판소가 판단할 것"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시민파"

자신을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시민파'라고 표현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에 대해 "북한체제 옹호는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기본적으로 북한체제를 추종·옹호하는 등의 발상은 시대착오적이고 국민들의 동의를 받기 어렵다"며 "다만, 통진당 일부 정치인들의 문제는 법치주의에 따라 사법부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애매하게 답변하라고 보좌관들이 조언했다"며 "정부가 이미 해산을 청구했으니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본인은)좌파도 아니고 우파도 아니고 '시민파'"라며 "우리사회는 좌우, 빈부, 지역격차가 심하다"고 강조했다.

종북매체로 규정되고 있는 '자주민보'에 대해 최근 서울시가 등록취소 신청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여러 법률가들의 자문을 받아 등록취소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언론의 자유는 민주질서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권리"라며 "언론의 등록취소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달라진' 입장도 내놨다.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80년대에는 국가보안법이 남용됐기 때문에 폐지를 주장했지만 지금은 인권과 더불어 안보도 제 중요한 직책 중 하나"라며 "인권과 안보 둘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념의 시대는 끝났다"며 "보수적인 분들과도 상당부분 통하는 게 많다. 시장이 되고나서도 보수단체들과 일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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