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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서 13세 아들과 남영동 보는중
게시물ID : sisa_352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닌강남스딸
추천 : 14
조회수 : 465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3/01/27 02:02:05
VOD시청으로 보는데

13세 아들과 보기에는 뜻모를 단어들도 있고

예를 들어 

괴뢰 민주화 빨갱이 (이걸 모르다니 ㅠ)

왜 저래요??  하는 질문들 덕에

보는것 10분 설명 10분 이지만

아이에게 저분들이 지켜낸 민주주의 그리고...

다시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보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극장은 못가고 서방이랑 눌이

보려는데 신랑이 아이도 꼭 봐야할것 같다고 해서 ㅋ

자는 아이를 깨워서 같이 보는 중인데... 잘하는 걸까 싶기도 해요 ㅠ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독재정권이 잘못된 것이라 말하는 것보다

실화를 바탕한 영화를 같이 보며 설명해주는 것이 보다

더 사실적일것 같아 지금 같이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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