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기다리던 기포드 런던 시장 내외와 청와대ㆍ정부의 의전·경호 관계자들은 화들짝 놀랐으나, 박 대통령은 영어로 "Dramatic Entry(극적인 입장이네요)"라고 조크를 던져 주위를 안심시킨 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3시간에 걸친 만찬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포드 시장 내외에게 "Quiet Exit(퇴장할 땐 조용히)"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은 외신을 통해 보도되기 전까지 국내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국내보도는 7일 밤에나 이뤄졌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청와대는) 다른 나라 외신이 보도할 때까지 내내 (국내 언론을 상대로) 쓰지 말라고 사정했다. (청와대는) 이런 방식의 홍보가 본래적 기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이렇게 대통령 제도를 신성시하다간 한국사회를 위험하게 할 수도 있다"고 질타했다.
혹시 이것도 극적인 입장일까..??
포샵을 못하는 관계로 패러디는 못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올려본다.. 이것도 극적인 상황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