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크렛을 꼽습니다.
포물선으로 날아가며 각폭으로써 구석에 대기타는 적을 날려버리고
지뢰와 덫으로 적 탱커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며
죽이는 타이어로 최소 2인궁을 먹여 거점을 뚜러뻥마냥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내뇌망상에 빠져 결국 팀을 패배로 이끌어가는 정크 원챔'충'들이 정말 많아지는 것 같네요.
매 시즌마다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요새들어 정크 원챔'충'들이 욕을 더 들어먹는 이유는
1. 대공권이 없는 정크렛에게 극카운터인 파라가 쎄지고
2. 디바의 상향으로 인해 매트리스에 씹히는 정크렛 딜로스 증가
3. 솔져한테는 그냥 움직이는 과녁판 정도의 나약함을 보이며
4 전 시즌을 통틀어 그냥 겐지밥.
이외에도 정크렛이 힘든 이유는 넘치고도 남습니다.
숙련도에서의 개인차가 있다거나, 맵의 특성상 정크렛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 치더라도
위에서 보여지는 승률이나, 선수들의 대회픽 극씹저조등의 일반적인 정크렛의 대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시스턴이 있으니 시메트라 원챔'충'을 욕하지 말라?
눈쟁이가 있으니 정크렛 원챔'충'을 욕하지 말라?
퓨전이 있으니 토르비온 원챔'충'을 욕하지 말라?
어이가 없습니다.
원챔 고수들을 보며 우리가 배워야하는 건
저 픽으로도 가능하구나!
가 아니라
아 저 사람은 머리가 좋구나..
혹은
아 고수들은 원챔유저가 있다 하더라도 극도의 배려와 팀플레이로 커버하는구나
입니다.
원챔'충'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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