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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남자는 양보못하겠다는 엄마..
게시물ID : gomin_4509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노니나노~
추천 : 5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22 23:24:27



오늘 엄마가 술을드시고계셨습니다..


자주드세요..

술도약하면서..


금방취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늘 하는것처럼 애교를부렸죠..



엄마나누구딸이야~??나이뻐~~??누구보다이뻐~~??

엄마엄마마마쮸쮸줘~~~


그럼엄마는 이쁘다고하다가 쮸쮸달라니까 유통기한이 지났다네요..

하긴 20년이 넘게 지났는데..



지나버린세월에 안타까움을느끼며 엄마 술안주를 뺏어먹다가

엄마를 끌어안고 계속애교를 부렸어요..



엄마~~내가 세상에서 제일좋아~~??

내가제일이뻐~~??

내가최고이쁘지~~



마침 티비에..원빈씨가 나오더라구요..

김도진씨..

사실 저는 어린 유승호군이나.. 유승호군..유승호군이좋더라구요..

하지만..엄마가평소..원빈을..꼭지를본 이후로..원빈을좋아하셨으므로..

엄마한테..

엄마~~나이뻐~~?? 그럼나원빈이랑 결혼해도돼~~??

라고 물으니..

대답을안하더이다..



하..

그래서 계속 왜~~?? 나이쁘다매애ㅠㅠㅠ왜원빈안되는데ㅠㅠㅠㅠ

그러니까

"원빈은 너 싫어해"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변화구를 줬습니다..


엄마그러어엄~~ 원빈이 내 새아빠하는건어때~~??

원빈이 내 새아빵!! 엄마가 원빈가져~~ㅋㅋㅋ!!

이러니까 엄마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그래요..딸에게도 엄마는..김도진씨를..양보할수가없던것입니다..


원빈씨..저희엄마 솔로에요..

저희 엄마를 부탁해요 ^^;;



참고로 저 안이쁩니다 못생겼어요

아까낮에 진심으로 저한테 못생겼다고 해서 보복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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