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음주에 대학교 면접보러가는 고3 학생이예요!
제 생애 첫 면접인데... 12명중에 2명만 뽑는거라 그런지
걱정 반 긴장 반 상태예요 ㅠㅠ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관록의 오유분들에게 질문 몇가지 하려고 글을 올려요! 
왠지 지식인 분위기...
 
12명중에 2명은 뽑고.. 게다가 기독교학생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인데
전 딱히 내세울만한 활동을 한게 없어요 ㅠㅠ 내신 성적도 절대 뛰어난게 아니고 ㅠㅠ
그래서 제 전략은... 최종은 면접으로 뽑으니까 '일단 튀자!!' 였거든요. 
들어갈때도 큰소리로 인사하고.. 나올 때도 막 손들고 '교수님, 한마디만 해도 되겠습니까?' 라고
해서 영어로 이 학교에 꼭 오고싶으며, 만약 입학한다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고 비전이 있다..
뭐 그런 식으로 말하고... 또 자기소개 그런것도 남들과는 좀 다르게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런 면이 비호감...이 될까봐 걱정이예요 
제 생각에 제가 어짜피 남들처럼하면.. 남들보다 튀는, 뛰어난 면이 없기때문에
떨어질거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죽이되든 밥이 되든 일단 교수님들에게 얼굴도장찍자..뭐 이런?
근데 면접날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ㅠㅠ 자신감이 줄어드네요 

그리고 거기서 영어단어, 영어작문 물어본다던데
전 평소에 아는것도 남들이 물어보면 머릿속이 멍해지는 스타일이라서...
혹시 기억 안나거나 그러면 좀 고민하다가 '죄송합니다. 긴장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되나요? ㅠㅠ 

오유에 들어오는 고3 학생들을 위해 면접 노하우를 좀 가르쳐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