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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추천한 책들.
게시물ID : readers_6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이오유
추천 : 13
조회수 : 9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7 15:33:40


안철수


안철수의 추천책은 <안철수의 서재>를 참고했습니다.


1.학문의 즐거움 -히로나가 헤이스케

 학문의 즐거움


- 안철수는 <학문의 즐거움>을 읽은 후 "어떤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 나는 미리 남보다 두세 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각오를 한다"

는 헤이스케의 말이 자신에게는 '자만에 빠지지 말고 분발하라'는 금언이었다는 추천평을 썼다.


2.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 리처드 파인만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안철수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읽고서 "세상에는 진짜 천재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때문에 스스로 겸손해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대학원 시절에 읽은 <학문의 즐거움>과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를 각별히 좋아한 그는 이런 글을 남기기도 했다.


"만일 나에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책뿐만 아니라 파인만의 책에서 크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중략)깨어 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사실이다."


그래서 안철수는 이 두 권의 책을 아직도 자신의 사무실 책상에 그대로 꽂아놓고 있다고 한다.


3.고민하는 힘 - 강상중


고민하는 힘


-이 책 <고민하는 힘>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고민하라! 그리고 또 고민하라!"다. 저자는 고민 끝에서 해답을 찾고, 다시 그 해답 속에서 자기 의미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는 말을 한다.그렇게 되면 인생을 살면서 맞이하게 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헤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4.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안철수는 스물여섯 살에 결혼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연애할 때처럼 마냥 설레고 행복했을까?

어떤 사람은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다고 말한다. 혹자는 90일이라고도 하고, 100일 이라고도 한다. 열정의 순간이 지나고 나면 사랑은 우정이 되거나 혹은 미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사랑은 서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5.프랭클린 자서전 - 벤저민 프랭클린


프랭클린 자서전(사르비아총서 105)


-2008년 4월 30일, 안철수는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에게는 카이스트 석좌교수라는 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교수님으로 변신한 것이다. 안철수 교수는 첫 강의에서 이런 말을 했다.


"학생 여러분! 내가 직업을 가볍게 바꿨다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간 다음 다른 곳으로 옮긴 것뿐입니다. 이제 여러분과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가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안철수 교수를 환영했다.

안철수는 카이스트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20~30대 젊은이들을 만나고 대중강연을 하면서 사회문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안철수가 지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화술의 힘을 발휘해서 프랭클린과 같은 정치사회적 업적을 남길 수 있을지 바라보는 것도 흥미 있는 일이 될 것 같다.


6.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앤드류 그로브


편집광만이 살아 남는다


-책을 읽은 안철수는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형성될지도 모를 타성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이 보기에 자신이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찾아보았다.안철수는 앤드류 그로브를 자신의 마음속 멘토로 받아들이고 수시로 CEO로서의 자신의 자세를 점검했다. 일시적인 성공에 취한 탓에 과도한 자신감으로 즉흥적이고 감각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CEO로서 자신이 매너리즘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았다.그리고 생각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늘 자신을 공부하는 자세로 견지했다.


7.경영이란 무엇인가 - 조안 마그레타


경영이란 무엇인가


- 안철수는 <경영이란 무엇인가>를 읽으면서 '인생사 전반이 경영'이란 작가의 말에 동의했다.

경영이란'다른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아무리 올바른 철학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의 뜻을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지 못한다면 리더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개인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조직 전체를 위하는 마음가짐과 원칙, 일관성, 신뢰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진 안철수는 지금도 사원들과 동료의식을 느끼는 CEO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8.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제리 포라스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개인이든 회사든 잘나갈 때보다 위기 상황이 닥쳐왔을 때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갔을 때

진정한 성장을 하게 된다.


9.실행에 집중하라 - 래리 보시디


실행에 집중하라(EXECUTION)


- 안철수는 이 책을 읽은 후 기업 경영에 있어서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실행력은 사업에만 국한된 요소는 아니다. 사랑에 있어서도 실행력이 없으면 결실을 맺을 수 없다. 학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움직이지 않으면, 실행하지 않으면 발전은 있을 수 없다.


10.와이어드 - 데브 팻나이크


와이어드


- <와이어드>는 안철수에게 '공감'과 '소통'이라는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와이어드>는 보고서의 통계,숫자,회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는 책이다. 고정관념과 편견의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보는 사람들이라면 기업의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력과 창의적 열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1.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안철수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오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통해 성공을 잡기 위해서는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성공한 기업이라면 이럴 것이다,라고 믿고 있는 고정관념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위대한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위대한 CEO는 어떤 모습인지,위대한 기업의 문화는 그렇지 않은 곳과 어떻게 다른지를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겸손 그 자체인 위대한 기업의 CEO 사례를 통해 나는 미래의 리더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확신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은 이제 모든 경영자들이 바라는 대표적인 기업의 모습이 될 것이다. 이 책이 더 많은 위대한 기업을 탄생시킬 또 하나의 위대한 책이 되길 바란다."


12.역사란 무엇인다 - 에드워드 H.카


역사란 무엇인가 세트(한글판 영문판)


- <역사란 무엇인가>는 안철수에게 역사가 어떤 영웅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한 사람의 영웅이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역사의 흐름에서 선두에 있는 사람이 영웅이 되는 것인가,하는 두가지 시각이 있다면 사실 저는 후자 쪽입니다. 한 사람이 아무리 똑똑한 천재나 영웅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 역사의 흐름을 만들어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칭기즈칸이 없었다면 몽골이 그렇게 위세를 떨치지 못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단지 그런 전체적인 흐름에서 거기에 대표되는 사람이 한 사람의 영웅으로 등장하고 역사책의 주인공이 되었을 뿐이지요.(중략) 사회적인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한 사람의 힘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한계가 있다, 또는 한 회사 정도는 먹여 살릴 수 있겠지만 한계를 벗어나서 크기는 어렵다,그런 맥락으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13.손자병법 - 손무


손자병법


- 안철수는 CEO는 제일 높은 사람이 아니라 단지 역할만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수평적인 관계이 있으며 CEO는 대외적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일을 하는 것일 뿐이라는 게 기본 철학이다. 그는 회사를 경영 할 때 영혼을 불어넣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회사지만 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믿는 가치관이 있으면 자신이 없거나 구성원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 토머스 프리드먼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안철수는 의사인 부인이 법률을 배우겠다고 진로를 변경할  때 반대를 하려고 하다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를 읽고 아내의 유학길을 막지 않았다는 풍문이 있다.전도유망한 의사를 그만두고 유학실을 선택하는데 동의하게 만든 것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에 담긴 세계화의 비전과 균형 감각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세계화와는 관련이 없는 이야기지만 일단 비전이나, 진로 그리고 나아가서 균형 감각에 대한 안철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말이다.


"학교 교육이 모든 것을 가르쳐주지는 않잖습니까. 3차원 세상을 3차원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책인 것 같아요. 학교 교육이 한쪽 눈을 제공해준다면 자기 나름대로 또 한쪽 눈을 만들어야 세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거든요.그러면 세상의 진수,본질을 볼 수 있게 되는데,그런 역할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독서인 것 같아요.

그런데 독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걸 한친구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예전에 이 친구가 책을 보면서 무릎을 치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요. 그 책을 보니 자신이 예전에 말싸움하던 때가 떠오르더래요. '그때 이 방법을 알았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라면서 열심히 적더라고요. 이 친구는 독서를 할 때 옆에 우물벽을 쌓았던 거예요.그래서 책에서 자기가 맞다는 증거만 계속 찾아요.처음에 평지에 나와있던 사람도 자기 옆에 벽돌을 쌓다보면 스스로 만든 우물 속에 갇혀버리는죠. 처음에는 편견이 없다가 처음 읽은 책이 바이블이 되어 그 다음에 읽은 반대 내용의 책을 전부 거부해 버려요. 그러나 책은 저자의 시각이 담긴 그릇이기 때문에 전부 옳을 수 없아요.

또 한 종류의 책만 보면 그것도 2차원적인 거예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만 보기보다는 <나쁜 사마리아인들>도 봐야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요. 시오노 나나미가 이런 말을 했어요.'균형 감각'이란 중간 지점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극단을 오가면서 최적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끊임없는 과정의라고. 세상을 사는 데 균형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그것을 얻게 해주는 것은 책밖에 없는 것 같아요."


15.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최효찬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안철수는 어린 시절 의사인 아버지가 환자를 볼 때 말고는 계속 책만 읽으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덕분에 자신이 책을 열심히 읽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또 안철수의 아버지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가정신문의 시험을 쳐서 합격을 했을 정도로 만학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래서 안철수는 아이의 독서습관엔 부모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으라고 말만 하고 자신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아이들 역시 책상에 앉아서 책 읽는 흉내만 낼 뿐 책 읽기를 따라서 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키워즈기 위해선 말보다 부모의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안철수의 서재>에 나온 분류에 따르면


1~5 인생의 서


6~10 경영의 서


11~15 전략의 서


파란색 글씨는 안철수 본인이 직접 했던 말입니다.


//다음에 시간있으면 문재인이 추천한 책들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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