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애랑 헤어지고 그여자에는 절붙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헤어진지 오래된지라 마음을 확실히 정리 했구요.. 그런데 어느날 그친구가 술을 한잔 먹자며 부르더라구요.. 제친구들 2명도더있었구요.. 사귀던 애가 자기도 일행이 한명 더있다며.. 괜찮다고 나오라고 했죠.. 그런데.. 서로 마주보고 앉아 술을 먹고 나니.. 서로 친해지고.. 번호도 나눠가지고,.. 장난도치고 이래 저래 됐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귀던 그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아직도 못잊겠다며.. 울고 그러네요... 저는 마음정리가 확실히 끝난 상태였구요.. 그만 친구로 지내자며 말을 하고 데려다 주고 확실히 접은거 같네요.. 근데 제 헤어친 친구의 친구번호를 알게 되었거든요... 이래 저래 하다보니 서로 문자도 많아 지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게 되고.. 제가 좋아하는 감정같지는않구요. 연락을 자주 하게 되네요... 이러면 안되겠다 하면서도.. 장난삼아 이래 저래 연락을 못끊고 문자를 하게 되네요. 그친구가 참 호감형 이거든요.. 제가 원하는 스타일하고도 비슷 하구요.. 친구의 친군데 제가 이러면 안되는거죠.. 사소한 일로도 문자를 주고 받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친구도 제 감정을 알게되면 많이 어이가 없겠죠.. 어느정도 선을 지키려고 해야하는건데.. 이상하게 설레이고 연락하고 싶어 지네요.. 어떻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