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진태, 당신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게시물ID : sisa_451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타선생
추천 : 12
조회수 : 6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1/09 01:52:38
 
“파리 촛불 대가 치르게 할 것”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알량한 권력을 한껏 누려보겠다는 그 졸렬한 심보가 부럽고, 칼춤에 혼이 빠져 피아를 구분치 못하는 것이나, "주인"과 "머슴" 의 자리도 가리지 못하는 목불식정의 무지가 부럽고, "삐침"과 성냄"의 소인배 정치를 가감없이 보여주는 몰지각이 부럽고,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무모함이 부럽고, 자아도취에 빠져 국격을 낮추는 비애국적 망언으로 나라 안팎의 원성을 한몸에 받으니 그 또한 어찌 아니 부러울 수 있겠소이까?...
 
                                                        김진태의 페이스북, 출처 미디어 오늘
 
“파리 촛불 대가 치르게 할 것”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 없소이다. 이 말이야 말로 국민의 염원인 새로운 정치가 아니라 구태보다 더 치졸한 돈키호테적 발상이요, 권력을 사유화한 만용이요, 망종적 치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자가 당착적 궤변과 위선이 아니겠소이까? 나그네가 주인을 타박하겠다는 겁박도 유아틱 하려거니와, 서푼짜리 감투로 호가호위한다면 그 또한 목불인견이 아니겠냐 묻고 있는 것입니다. 더더욱 자네의 주군이 대통합을 모토로 하고 있다면 무수리인 자네의 처지로서는 차마 해서는 안될 말이겠지요? 박근혜에 대한 불충으로 비쳐지지나 않을까 우려해서 하는 말이라오...
 
자네의 실성한 듯한 주절거림이나 천박한 망동이야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헌법상 보장된 집회와 표현의 자유마저 터부시하는 자네를 보면서 책상머리 교육의 폐해를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법을 전공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헌법기관의 일원인 자네가 군사독재정권의 철권 공안통치를 모방하여 언론,표현,집회,결사.사상, 정치적 자유를 유린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국민에게 배은망덕이요 패륜이 아니겠습니까? 더더욱 채증을 하여 보복을 가하겠다고 협박하는 자네의 비상식적 작태는 저잣거리 왈패들의 우격다짐과 다를 바 없으니, 국격 추락시키는 일등공신의 반열에 자네가 오르는 것, 어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고매한(?) 국회의원 신분으로서 막말을 일삼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겠지요...
 
내 맘에 안든다고, 혹은 나와 뜻이 같지 않다고 해서 폭력으로 몰아내고 싶어하는 순간, 유신독재세력이나 다를 바 없는 민주주의 파괴자라는 것을 자네가 설마 모르지는 않을 터, 더욱 정진하여 국민들의 울화를 돋우는데 매진해 주시게나.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민주화 욕구를 철저히 압살하던 반민주, 반시대, 반헌법적 권위주의 독재정권의 유령을 깨워 부활시키는 것이 자네들의 궁극적 목표라면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는가. 자네들이 길들여 논 언론(?)은 이미 펜을 던져버렸고, 뇌구조가 화석화되어 맹종이 애국이라는 극우, 수구꼴통들은 머리에 꽃꼿고 널뛰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만은 가슴에 새기시게나. "말이 당신의 마음에 거슬리거든 옳은 말일 것이라 생각하고, 말이 당신의 뜻에 맞거든 틀린 말이라 생각하라" 해외에서 고국의 위기를 염려하여 불원천리를 마다 않고 모이신 분들의 충심어린 애국심을 헤아리지는 못할 망정, 대가 운운하여 그 분들의 심기를 뒤틀리게 했다면, 자네는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못하는 인간말종에 불과하다 이 말입니다. 하기사 주군이 칠칠치 못하니 환관들의 기승이 활개를 칠 수밖에 없다 손 치더라도, 개색히가 주인을 물려한다면 몽둥이 외에 약 될만한 건 없겠지요? 비루한 수족들이 세상물정 모르고 천방지축 날뛰니 그 꼴에 기가막힐 따름이고, 자네의 하극상 또한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이 말입니다.
 
아전인수도 유분수지 정권의 무수리 주제에 감히 이 땅의 주인이 권리를 찾겠다는데 이를 고깝게 여긴다면, 속전속결로 자네의 주군과 비루한 수족들의 망동을 끝장내고 나라와 자식들 미래 되찾는 일에 동참하는 것, 이것이 유일한 해답 아니겠습니까? 그 날을 재촉해 주는 자네의 열의가 가상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 자네의 망동이 고맙다 이 말입니다...
 
닝기미, 살다 살다 김진태 같은 인간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날이 있을 줄이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