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랑 여자친구는 20살 동갑내기 700일 다되어가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우리 커플에겐 크나큰? 문제점이 있어요
바로 분위기가 안잡혀요.......
그 이유는.....
제가 너무 웃기다는게 문제네요 (이 글은 안 웃길거임 난 필력이 후달리는 실전형이라)
이게 뭔 소리냐 할텐데
본인은 웃기는걸 참 좋아합니다
사람이랑 얘기하면서 남을 웃기고 즐겁게 하는게 낙이에요
그리고 모쏠시절 길거리에서 빵터지며 지나가는 커플들을 하도 부러워했던지라
여자친구를 만나고 참 많이 웃겨줬어요
표정개그 드립치기 등등등
일개미 과자 들고가는 심정으로 열심히도 웃겼네요
근데 그러다보니 분위기가 좀 잡히고 진지해질라하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하...
우린 키스를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우리도 좀 설레고 무거운분위기에 영화같은 그런 키스를 원해요
근데 그렇게할려고 정열적으로 빤히 쳐다만 봐도 여친이 빵터져요 ㅠㅠ
여친말론 평소에 하도 웃기다보니까 분위기잡으면 너무 어색하다하네요
그래서 일부러 그날 하루 좀 무겁게 좀 진지하게 드립도 자제하고 좀 멋있게 할라치면
연기하는거 같아서 너무 웃기다고 또 빵터지고
하...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아까도 판에 개설레는키스 짤방들보고 자기도 그런 키스하고싶다하는데
근데...나도 하고싶습니다!!!!!!!!!!!!!!!근데 자꾸 빵터짐!!!!!!!!!!!!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
오유행누님들께 간곡히 부탁드림
해결 방법 좀....주세요
제발
pl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