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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65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스타일★
추천 : 6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1/27 19:42:04
거두절미하고 본인은 오유눈팅족임 여기에 써도되나?몰라. 그냥쓰겟음. 난26살 남정내임.말그대로 짝사랑썰임.ㅋ나름 나에게는 가슴아픈?ㅋ
초5때이야기니 2000년정도 됫겠음.난 학생때 완전 초절정 순둥이였음. 에이형인데 유독심한에이형.ㅜ무튼. 반에 나랑 성이같은 이름은 '아라'라는 애가있었음.성격은 나랑 정반대.긴생머리에 이쁜얼굴.입옆에는 점
이있었음.시크하고 도도해서 인기도 많은거같았음.활발하기도하고.근데 나도 걔가어느순간 너무이뻣음.좋아지기시작함.매일 볼때마다 두근거리고 얼굴빨개짐.ㅋㅋ빼빼로데이날도 걔만 세개주고 나머진 하나씩주니까 여자애들이 눈치를깜.ㅋ내맘이라고 했음.한두달 그렇게지내다 걔 생일이 일주일뒤였음. 생일은 어케 알게됬음.ㅋ난 몇푼안되는 용돈을모았음.동전만잔뜩.ㅋㅋ걔 생일 당일날 학교 끝나고 가는길.난 뒤에서가고 걔는 내앞으로가고있었음
근데 아차하고 넘어졌는데 하필 동전이 우수수 그애앞으로 떨어져 굴러가는거임.걔가 뒤돌아보더니 "너 돈없나보구나 백원짜리만 몽땅들고 다니네"이러는거임. 자기 생일선물 줄려는것도 모르고.ㅋ..얼굴빨개져도 툭툭털고 일어남.난 뛰어가서 문방구로 직행. 철사그물모양으로 만들어진 하트로된
선물케이스사고 그안에 초콜릿 과자를 넣었음.학용품도같이산걸로 기억함. 걔집가는 방향이 나랑 비슷해 뛰어가보니 저기 가고있는거임.뛰어갔음.걔를 불렀음."아라야 너 생일이지 이거받아줘.."걔가 놀랬음.
내얼굴은 이미 홍당무.걔가 알았다고 함.다음날 소문 확퍼짐.."너 아라 좋아한다며?"ㅋㅋㅋ 순간 울컥했음.ㅋ 아니라고 오해라고..그뒤론 좋아하는 티 안내고 지냈음. 어느덧 졸업하고 걔를 잊으려고 노력했음.그게 뜻대로 안됨.ㅋ중2때도 편지를써서 걔집으로 찾아갔음..남동생있길래 전해주라했음.두번인가 그렇게 편지만주고 갔음..시간이흘러 중3.여전히 걔는 내 머리한구석에 남아있었음.어느날 피시방을 갔는데 걔가 남친인거같은 애랑 팔짱끼고 피씨방에 들어옴..두근두근..과 동시에 가슴은 찢어질거같았음.걔는 나같은거 잊어버렸을건데 병신같이 나만 가슴한구석에 담아두고 있었음.ㅋ그렇게 일년 이년이지났음.비슷한 동네에 사니까 거길지나갈때마다 걔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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